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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의 절대강자 -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 인시아드 연구보고서
카란 지로트라.세르게이 네티신 지음, 김은지 옮김 / 전략시티 / 2016년 12월
평점 :
기업에게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변화를 선택하지 않는 기업은 고객의 니즈를 수용하지 못하고 도태될 수 밖에 없다. 고객은
유행과 변화의 물결에 적극 동참하면서,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게 된다. 과거 성공했던 기업들이 미래에도 성공할 수 있다고 보장 할
수 없다. 책은 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주목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모델에 변화를 꾀하면 ,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고, 기업의 이윤과 성과, 매출 또한 늘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 책에서 소개하는 4W 혁신전략은 비즈니스 모델에서 의사결정권자의 방향을 바꿔준다. 여기서 말하는 4w는
what,when, who,why 혁신전략이며, 각각 그들이 가지고 있는 혁신전략을 바꾼다면, 어떻게 기업이 변하는지, 기업의
변화 이전의 모습과 변화 이후의 모습을 상호 비교하고 있다.
what 혁신전략은 기업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바꾸는 것이다. 20년전 IBM 은 하드웨어 전문 기업이며, 중대형 컴퓨터를
생산하는 기업이었다. 20년전 그들이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큰 위기는 없었다. 하드웨어 만들고, 컴퓨터를 생산하면, 언제나
소비자들은 그걸 사주었고, 그들은 하드웨어를 구동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는 무료였다. 하지만 MS의 등장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간의
변화가 일어났다. 소프트웨어가 공짜가 아니라는 인식의 변화 속에서 IBM은 위기에 처해진다. 여기서 IBM은 그들의 주력 업종은
인터넷 서비스로 바꾸고, 하드웨어 전문 업체의 이미지와 리스크를 분산시킴으로서 기업으로서 생존을 꾀하게 된다.
아마존은 인터넷 서점으로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가지고 있다. 커다란 물류 창고에 물건을 넣어두는 과거의 인터넷 쇼핑몰과 달리 '모든
것을 팔지만 재고는 없앤다'는 비즈니스 전략을 기본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게 된다. 여기서 이런 변화는 제고를 없에는
방향에 초첨을 맞추었고,기업이 가질 수 있는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게 된다. 그들이 제고를 없앤 계기는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직배송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기 때문이며, 아마존은 판매자와 소비자의 다리 역할에 충실하였다.
지금은 잘 안 보는 VHS 비디. 과거 우리는 인터넷이 아닌 비디오 테이프를 사서 빌려 보았다. 여기서 비디오를 빌려 보는데
있어서 비디오를 빌려주고 장사를 하는 입장으로는 신간 비디오의 회전률이 높아야 한다. 고객에게 비디오 테이프를 빌려주고 되돌려
받는 기간이 짧아야 처음의 고정 비용을 제거 할 수 있고,이윤을 추구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고정 비용을 반으로 줄이고, 이익을
반으로 나누는 전략으로 바꿈으로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다. 비디오를 빌려주는 입장에선 한개만 빌려도 손해가 나지 않기에 VHS 를
추가로 들이는데 부담이 적다. 그건 다양한 VHS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매출도 늘어나고, 공급업자와 판매자 ,소비자 사이에 윈윈 전략이 발생한다. 여기서 비디오 테이프를 빌려주고 연체에 대해서 재촉이 줄어드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책에서 who 혁신 전략에 눈길이 간다. 이 혁신전략은 의사결정권자가 많고, 다양한 결정을 해야 하는 복잡한 기업에게 적용된다.
책에는 월마트가 그 대표적인 기업이며, 의사 결정권자가 잘못된 결정을 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는 비즈니스 전략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의사 결정권을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미루는 전략을 취하며, 다양한 정보를 얻으면서 결정에 있어서 불확실성이 제거된 상태가 될 때, 스스로 의사 결정을 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책에는 두가지 불확실성이 기업을 힘들게 한다고 말한다. 그건 정보 리스크와 보상정렬 리스크이며, 정보리스크는 정보의 부족과 정보의
공유 부재로 인하여 생기는 불확실성이며, 보상정렬 리스크는 여러게의 조직이 있는 기업에서 각 조직의 이익이 되는 보상의 충돌로
인하여 생기는 리스크이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에서 이 두가지 불확실성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환자의 입장에선 의료 서비스를
받을 때 정보 리스크에 놓여질 수 밖에 없다. 병원의 입장에는 환자를 치료할 때 환자의 병에 따라 다른 치료가 요구된다. 여기서
그 환자의 병이 여러 분야로 나뉠 때 과잉진료가 발생하며, 보상정렬 리스크에 빠지게 된다. 책에는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줄여나가야 하며, 상황 변화에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해야 위기를 예방할 수 있고, 위기가 닥칠 때 그에 적절한 비즈니스
모델에 변화를 줄 수 있으며, 기업이 생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