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평생공부
장계수 지음 / 푸른영토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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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왜 해야하는 걸까. 아직 나는 공부에 대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 공부의 가치가 세상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지만, 그들의 삶은 성공을 향해 비추고 있다. 하지만 공부라는 것은 걸국 나의 삶과 인생과 연결짓는다. 현재 나의 삶에서 변화를 필요로 한다면, 알을 깨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공부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 여기서 공부란 학교에서 배웠던 암기식 공부가 아닌 오롯이 나를 위한 공부이다. 체계적이지 않고, 나의 방향과 나의 뜻대로 나아가는 공부,그런 공부 방식 속에서 나의 부족함을 채워 가는 것이 공부의 이유가 된다.






저자의 생각과 인생관을 엿볼 수 있다. 공부의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저자는 세가지 이유를 공부에서 찾고 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나누는 삶을 위해서. 이 세가지 목표가 분명하다면 반드시 꾸준히 공부할 이유를 만들게 된다. 공부의 이유는 지금의 나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을,내일 보다 조금 더 나은 모레가 되기 위해서 공부를 한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이룩해 놓은 생각과 가치관 속에서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리는 것,그것이 공부를 통해서 우리는 얻게 되는 것이다. 공부가 마지막이 아닌 과정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공부를 통해 나 스스로 바뀌기 위함이며, 그것이 다른 사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사람마다 공부의 목적은 달라진다. 자격증이나 외국어를 위한 공부처럼 특정 목표를 위한 공부가 될 수 있고,스펙을 쌓기 위한 공부가 될 수 있다. 여기서 공부의 의미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성공을 위한 공부는 언젠가 공부를 멈추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기 마련이다. 그건 스스로 발전 가능성을 놓치게 된다. 공부란 꾸준함 속에서 잉태되며,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이 있다. 나는 이 책에서 위지안이라는 작가와 그의 저서를 얻게 된다. 그의 생각과 가치관을 얻을 기회를 이 책을 통해 얻은 것이다. 다시 말해서 공부의 목적은 나로 인해서 시작되며, 나의 의지 속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그 순간과 함께 되는 것이다






그는 간절히 원했고,이루고 싶었다. 자신의 경험으로는 그것을 이룰 수 없기에 선택한 것이 공부이다.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다. 책을 쓰는 사람이나 성공을 꿈꾸는 사람은 대체로 책을 통해서 시작한다. 간절함이 책을 통해서 현성되는 것이다. 자신의 목적과 목표에 따라 책을 읽어가고 그것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게 된다. 책과 독서라는 것은 나에게 스처가는 하나의 방향이자 이정표이다. 그 이정표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며, 내가 선택한 그 길을 따라 나 또한 변화하게 된다. 인생의 변화를 위해서,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공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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