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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러스 - 변화와 성장을 위한 5가지 열쇠
김대형 지음 / 더로드 / 2016년 11월
평점 :
기억의 성장과 변화를 촉진시켜 주며 멘토링,코칭리더십, 성과향상,MBTI 등 기업에 필요한 주제를 바탕으로 강연하는 김대형씨.'배워서 남주자'는 인생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배운 것을 기업의 성장과 발전, 체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저자의 독서 이력과 17년간의 기업 멘토링을 통해서 얻은 노하우가 담겨 있으며, 나의 현재의 삶을 이해할 수 있고,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 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변화와 성장을 위해 필요한 다섯가지 열쇠는 태도와 열정,학습과 개선,그리고 섬김이다. 여기서 다섯가지 열쇠 안에서 우리 스스로 쉬운 길을 찾아가려는 것을 경계하고 있으며, 컵퓨터가 없었던 시절 과거와 컴퓨터,모바일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현대의 모습에서, 기업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근본적인 법칙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걸 알게 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이며, 성실함과 자기 반성,감사하는 마음을 신체의 일부로 받아들인다면, 스스로 변화할 수 있으며, 자신신에게 언젠가 기회가 올거라는 것이다.
성취감과 자신감.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취감이다. 내가 원하는 길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작은 성공을 바탕으로 하여 성취감을 얻게 되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때로는 그 과정에서 미끄러질 수도 있고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진다. 항상 안전하고 편안한 길을 찾는 것보다, 실패 속에서 자신을 변화시키고, 앞으로 나가는 용기와 모험심을 가진다면 언젠가 그 목표에 도달해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된다.
나 또한 헌혈을 꾸준히 하고 있다. 10년 가까이 헌혈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80여회였다. 최근 헌혈 불가 사유 우편물이 도착하여, 6개월간 쉬고 있지만, 그 기간이 지나면 다시 헌혈할 생각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것은 ,헌혈에서 시작되며, 헌혈은 남을 돕기도 하지만 나 스스로 나 자신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 헌혈을 통해서 나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으며, 헌혈을 통해 나의 몸 속에 돌고 있는 피가 맑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그 사람이 원하는것과 욕구를 읽어 주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관심사에 대해 관찰 하는 것이 좋다.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 사람의 경험과 인생을 잘 들여다 보면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서 노력하지 않더라도 마음과 감정, 욕구를 알게 된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은연중에 나타나는 마음을 읽어 나갈 수 있으며, 그 사람이 슬쩍 남기는 말과 행동에서, 눈치가 만들어진다. 그 눈치 속에 감추어진 욕구를 채워 주는 사람은 그 사람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으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대화와 이해의 폭도 넓어지게 된다.
<변화의 4가지 단계>
무의식 무능력-> 유의식 무능력-> 유의식 유능력-> 무의식 유능력..
책에서는 <변화의 4단계>를 운전에 비유하고 있다. 처음 문전면허가 없는 사람은 운전 능력도 없다. 하지만 운전을 해야하 필요가 생긴다는 것은 유의식 무능력 상태이다. 여기서 학원에서 운전 연습을 통해 시험을 치고 면허증을 따게 되면 유의식 유능력 상태가 된다. 이렇게 유의식 유능력 상황에서 운전이 능숙한 사람은 무의식 유능력 상태가 된다. 이런 <변화의 4단계>는 다른 곳에서도 적용된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 영어를 더 잘하고 싶다. 운동을 하고 싶다, 등등 우리가 실생활에서의 작은 변화는 대부분 이런 4가지 단계를 거쳐간다. 누구나 무의식 무능력 상태에서 유의식 유능력 상태가 되고, 무의식 유능력 상태가 되면, 전문가 수준에 도달한 상태라 할 수 있다. 주변에 공부 잘 하는 사람들의 비결을 들어보면 한결같이 비슷한 말을 하는 그 이유가 <변화의 4단계> 속에 답을 찾을 수 있다.
나 또한 초등학교에 다시 가본 적 있다. 학교 건물과 학교 앞 대문과 상당히 멀었던 기억이 나는데, 다시 가보면 200m 도 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렸을 땐 그 거리가 상당히 멀었고 학교 앞 문방구에 찾아갔던 기억들이 생각난다. 지금은 학교 앞에 문방구도 한 곳만 지키고 있으며, 어릴 적 먹었던 불량 식품도 찾아보기가 힘들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어른의 눈높이로 바뀌었다는 이 말이 공감간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자의 생각과 가치관 속에서 나의 부족한 점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된다. 배우고 또 배우는 과정에서 변화와 성장, 자기 반성이 필요하며, 그 과정이 반복되면, 나 스스로 의식하지 않더라도 바뀔 수 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것처럼 우리는 그렇게 변화하고 성장해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