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고 오사카.교토.고베.나라 (2017~2018년 최신 개정판)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2
원경혜.박미희 지음 / 시공사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특징은 친절하고 자세하다. 해외여행을 처음 다녀온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국내에서 출발하여 일본으로 여행하는 방법이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으며, 여행에서 마주하는 문제점이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 600페이지 두꺼운 책이지만 여행 초심자들에게 이 책 한 권만 가지고 가면 오사카,쿄토,고베,나라..내가 원하는 곳에 다다를 수 있다.


여행을 다니면 마주하는 것이 바로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이다. 국내 여행에서 느끼지 못하는 문제들,지하철,기차, 버스,택시에 이르기까지 여행할 때 돈을 절약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며, 지하철은 저렴하지만 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어느정도의 지리적인 지식이 필요하며, 택시는 비싸지만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택시는 국내처럼 심야 할증료가 붙기 때문에 가까운 여행이 아니라면 여행자의 입장에선 부담으로 다가온다.


대한민국에 경주가 있다면, 일본에는 오사카, 교토,고베 ,나라가 있다. 일본의 수도가 도쿄로 옮기기 전 일본의 제1의 도시였던 곳, 이 지역은 제1차,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외침을 당한 적이 없기에 1000년전 일본의 역사와 문화재가 많이 남아있다. 에도시대의 집터와 궁궐 뿐 아니라, 그들의 삶과 문화를 마주하게 된다.


일본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온천 여행이다. 일본 각지에 있는 온천 문화..료칸에 머물면서 일본이 가진 교유의 분위기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현대와 과거가 같이 공존하는 곳이기에 눈길이 간다. 봄에 가면 벚꽃을 볼수 있고, 가을에 가면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간사이 지방이다. 특히 고베 지역은 밤 야경이 참 아름답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이다.데즈카 오사무 기념관. 처음 일본 만화를 우주소년 아톰을 통해서 만화를 접하였기에 아톰의 과거와 현재는 어떤지 사뭇 궁금해진다. 또한 미시마 유키오의 대표적인 소설 <금각사>..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는 지금은 생존하지 않았지만 그가 남긴 소설 <금각사>. 실제 금각사는 어떤 모습이며,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유가 알고 싶다. 일본의 교토 기타야마에 있는 금각사에 직접 가보고 싶어졌다. 일본 야구의 미래가 있는 곳.고시엔 구장..이 경기장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이용하는 곳이다. 또한 이곳에는 일본 각지의 고교생이 매년 경기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일본인들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관계자들 또한 관심 가지고 지켜 보는 일본 고교 야구. 일본 야구의 역사와 저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600페이지 모두를 소개 할 수는 없다. 너무나도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은 일본의 간사이 지역. 사람마다 가보고 싶은 곳은 다를 수 밖에 없다. 여행의 목적에 따라 문화적인 취향에 따라 여행의 목적은 달라지게 된다.하지만 이 책을 접하게 되면, 일본 여행에 자신감이 생길 거라는 건 확실하게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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