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그릿 GRIT -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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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GRIT 이란 강한 집념을 의미한다. 어떤 분야에 있어서 성공하기 위해서 그 분야에 대한 특별한 재능이나 행운,환경도 필요하지만 자신에게 요구되는 것은 강한 집념 즉 그릿이 필요하다. 성공하기 위해 그릿을 강화시키는 연습을 한다면 성공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고, 어떤 분야에 있어서 남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 정치,경제, 스포츠,예술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바탕에는 그릿이 존재하고 있으며, 재능에 그릿을 더해 성공으로 이를수가 있었던 것이다.

책에는 펠프스를 언급하고 있다. 펠프스는 수영 선수 중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이다. 리우 올림픽까지 그가 따낸 금메달 갯수는 22개이며, 뛰어난 신체조건 이외에 그가 가진 독특한 성공은 포기하지 않는 힘과 열정에  있다. 여기에 펠프스와 비슷한 한국 선수로 박태환이 있다. 박태환이 가진 신체조건은 수영선수로서 부족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4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땃다. 2000년 겪었던 부정출발에 대한 아픔을 끈기와 노력,포기하지 않는 힘으로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가 가진 노력이 바로 책에서 언급하는 그릿과 일치한다.

저자는 재능 신화를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재능이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없다. 어릴 적부터 가진 재능이 그 아이가 성장하는데 독이 될 수가 있다. 어떤 분야에 있어서 재능을 가진 아이에게 집중 조명함으로서 다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차단 되기 때문이며, 송유근과 같은 수학과 물리학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이가 언론이 집중 부각됨으로서 자신이 성장 기회가 점점 막히고 있다. 이런 문제는 대한민국 사회에 유난히 도드라지며, 아이의 성장을 부모와 사회가 방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재능X 노력=기술,기술X노력=성취)

그릿과 유전 환경의 상관관계, 그릿이 부모에게서 자녀들에게, 자녀들에게서 손주들에게 이어질까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부모라면 자녀들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가 가진 것들 중 좋은 것을 아이들에게 되물림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그릿은 유전되지 않으며, 부모는 아이의 그릿이 커나가기 위한 멘토 역할이어야 한다.. 어릴 적부터 엄격한 육아가 필요하며, 성공에 이르기 위한 시련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시련이란 성공을 하기 위한 필수 조건인 포기하지 않는 힘과 끈기와 노력을 길러줄 수 있기 때문이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 준다.

그릿은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 수도 있지만 자기 스스로 노력을 통해 형성할 수 있다.여기서 노력이란 바로 연습이며,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것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질적으로 다른 차별화된 연습이 필요하다. 질적으로 다른 연습이란 몰입을 통해 나 스스로 의식적인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며, 내가 흥미를 느끼고 좋아하는 것에 대해 몰입을 할 줄 아는 방법을 함께하는 것이 좋다. 그러한 방법이 연속되면 ,스스로 목표에 다가갈 수 있으며, 박태환과 쑨양처럼 또다른 누군가의 목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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