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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이 사람을 따르는가 - 가만히 있어도 사람이 따르는 리더의 조건
나가마쓰 시게히사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3.0 / 2016년 10월
평점 :
이
책에서 말하는 리더는 권위적인 리더가 아닌 매력적인 리더입니다. 과거의 리더의 모습이 권위적이었다면, 지금의 리더는 매력적인
리더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서 배가 목표에 잘 도착하도록 하는 리더의 역할은 변하지 않지만 조직의 구성원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그 방법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공감형 리더, 부드러운 리더, 함께하고 소통하는 리더가 현재 더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사람들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리더에게는 세가지 F가 있습니다. 팬(Fan)과 패밀리(Family), 친구(Friend) 이며, 이 세가지를 가지고 있는 리더는
조직을 잘 이끌어 나가며, 조직 내부에서 여러가지 돌발변수가 생길때 그것을 잘 해쳐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돌발변수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리더가 필요합니다.그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리더로서의 기본 요소입니다.
리더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가지고 있는 인재를 발굴해
내는 것입니다. 리더가 가지지 않는 것을 나눌 줄 알고, 그 재능을 가진 이들을 발굴해서 키워주는 리더, 그런 리더가 21세기
우리에게 요구되는 리더입니다. 또한 비가 올때 같이 비를 맞아주고, 해가 쨍쨍 내릴 때 함께하는 리더가 우리가 필요로 하는 리더의
역할입니다.
첫째. 직원의 공적을 가로채지 않는다
둘째 성장하는 직원을 억누르지 않는다.
이 두가지는 리더로서 기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과거의 리더의 모습을 답습하고 있으며, 직원의 공적을 자신의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조직이 위기에 처할 때 책임지지 않는 리더는 현존합니다. 직원의 입장에선 리더가 원하는 데로
따라가지 않으며, 불평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리더가 집단에서 가장 명석한 사람인 경우는 드물다. 리더는 특별한 안묵을 가지고 있으며, 크리에이터 보다는 큐레이터에 가깝다. (p123)
이 문장이 리더의 모든 것을 말합니다.리더는 많은 것을 잘 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니며, 직접 나서서 하나 하나 집어가는 리더 보다
어떤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재들을 찾아낼 줄 아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A 라는 프로젝트에서 A를 가장 잘하는 직원을 찾아내는
안목이 리더에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인재가 성장하고 발전하게 해 주는 리더가 요구됩니다. '일류의 인재를 모으는 게
아니라, 지금 있는 사람을 일류로 만든다' 라는 문장에 적절한 리더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