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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Book - 행복한 하루의 시작, 3년 감사 일기
이덴슬리벨 편집부 엮음 / 이덴슬리벨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감사 일기입니다. 매일 하루 하루 써내려 가는 감사일기는 3년간 쓸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문득 생각합니다.
감사일기란 왜 필요할까 입니다. 그건 우리가 놓치고 살아가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예기치
않은 이유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 마음 아파하고 슬퍼합니다. 감사일기란 이렇게 내 마음 속의 아픈 아기를 달래주고 치유하기
위함입니다. 남에게 말하지 못하는 것들을 나 혼자 간직 하고 싶은 것을 감사일기를 통해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려면 한가지 깨닫게 됩니다. 감사한 일이 많아질 수록 나 자신은 행복해진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100년도 채 못살고 흙으로 돌아가는 짧은 인생, 그동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소중한 이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아파하고 슬퍼하고 , 힘들 때 위로하는 것,그것이 우리에겐 필요합니다.
때로는 놓치고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내가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누군가 노력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고, 나 자신 또한 인생을 마치기 전에 무언가 남겨놓고 세상을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 감사함은 특별한 일이 있어서 감사한게 아니라, 조그마한 것 하나, 사소한 것 하나부터 감사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내 곁에 가족이 함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 오늘 하루 잘 마쳤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면 되는 것입니다.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간다면 나 자신을 조금더 내려 놓을 수 있고,가진 것에 고마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은 욕망을 놓고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에 그 욕망을 줄여 나가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감사함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 안으로 끌어들이고,부정적인 것을 잠시 내려 놓을 수 있는 하나의
지혜입니다.감사함을 쓰는 건 습관입니다. 하루 하루 그 습관을 내 몸의 일부분으로 만들어간다면, 우리가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것처럼 내안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감사함이며,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간다면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