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동화는 그냥 이야기였습니다. 현실이라 생각하지 않고 그냥 이야기로 생각했습니다. <내 친구 꼬마 거인>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동화이야기 속의 주인공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까.. 나 스스로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서 점점
빠져듭니다..
동화 <내 친구 꼬마 거인>은 동화 작가 로버트 달의 대표적인 작품이며,애니매이션 <마이리틀 자이언트>의
원작입니다. 아이들에게 애니매이션과 동화책을 같이 보여준다면 효과적일 겁니다. 그렇게 요즘 동화는 애니메이션과 동화가 같이 연결
되는 경우가 많으며,제가 어릴 적 모습과는 많이 다릅니다.
이 동화 속 이야기에는 고아원에서 자란 여자 아이 소피가 등장하며, 소피 앞에 선량한 작은 거인 '신꼬거'가 나타납니다. 7m
20cm 의 '신꼬거'를 본 소피는 질겁할 수 밖엥 없었으며, 그건 거인이 인간을 잡아 먹는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행이 '신꼬거'는 인간을 잡아먹지 않는 선량한 거인입니다.'신꼬거'는 인간을 콩알인간이라 부릅니다.
그렇게 '신꼬거'와 소피의 만남..신꼬거보다 두배나 키가 큰 또다른 거인이 있으며.그들의 입맛은 제각각 다릅니다. 터키 사람을
좋아하는 걸인도 있으며, 영국 사람,그리스 사람,스웨덴 사람을 잡아 먹는 거인도 잇습니다. 제각각 먹는 취향이 다르며,
'신꼬거'는 오로지 맛없는 킁킁 오이만 먹습니다. 그들이 지나가는 곳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사라집니다. 물론 '신꼬거'는
그들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알고 있었기에 그 아홉명의 거인을 잡기 위해서 ,그들이 잠자는 틈을 노려서 생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