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
살림 이스마일 외 지음, 이지연 옮김 / 청림출판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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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인터넷이 막 등장했을 때 전화기로 PC 통신을 할 때만 해도 신기하게 느껴 졌다. 특히 DOS 기반 컴퓨터에 하이텔이나 천리안,나우누리..그리고 그것을 이용한 인터넷 세상..그 당시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났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인터넷 속도가 더 빨라졌으며, 컴퓨터 기반 플랫폼에서 모바일과 사물인터넷이 등장함으로서 인터넷이 사용하는 곳이 확장되었으며, 우리는 이동하면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세상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사용한 새로운 신성장 산업이 생겨나고 있다.

여기서 한가지 알게 되는 것은 인터넷이 처음 등장한 것이 3차 산업혁명이라면 지금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바뀌는 추세이며,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속도와 혁신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으며, 과거의 정보화 사회가 산술급수 시대였다면 지금은 기하급수시대로 변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술급수 시대와 기하급수 시대에서 기업의 변화된 모습은 완벽함보다 실험적이며 도전을 추구하며, 세상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빨리 적응하는 기업이 앞서 나가는 것이다. 과거 크기를 늘렸던 기업이 이제는 작은 기업을 지향하고 있으며 수직적인 인간관계에서 수평적인 인간관계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이다. 예전처럼 권위적이거나 능숙한 전문가의 개념은 점점 흐려지고 있으며, 아이디어 창출에서 제품 개발까지의 전 과정이 점점 좁혀지고 있는 모습이 현실화 되어 가고 있다.

이런 4차 산업혁명의 큰 특징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움직이며,그들의 불편함이 아이디어로 만들어진다. 요즘 뜨고 있는 에어비앤비는 과거 여행을 즐길 때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 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아이템이며, 우버나 그랩과 같이 매칭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됨으로서 우리 삶은 점점 더 편리하게 바꿔주고 있다.

이런 기업들의 변화 그 안에는 다양한 전략이 숨어 있으며, 빅데이터와 인터넷의 결합.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찾아내서 서비스 해 주는 것이 최상의 전략이다. 또한 제 4차 산업혁명은 잠재력이 큰 시장을 향하고 있다. 특히 인도와 아프리카는 기하급수시대를 지향하는 기업들에게 있어서 새로운 기회가 되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 줌으로서 시장에 참여 시키고 있다. 그건 그들의 문제점인 문맹률과 가난, 건강,그리고 산업 인프라 확충이 해결되면, 기업들은 포화 상태에 가까운 나라가 아닌 그곳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제 4차 산업 혁명은 상상력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람들 사이에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크라우드 펀딩이며, 과거에 아이디어가 있어도 자본금이 없으면 하지 못했던 일들이 크라우두 펀딩을 통해서 현실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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