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앤드 밸리 - 절망의 골짜기에서 다음 봉우리를 바라보라
스펜서 존슨 지음, 김유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스펜서 존슨의 대표적인 저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가 있습니다. 아직 저는 이 책을 읽어 본 적이 없는데, 베스트 셀러라 하더라도 읽어야 할 이유가 없다면 안 읽는 성격 때문입니다. <피크 앤 밸리>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인생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바람직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습니다. 우리는 좋은 날이 찾아오면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흘러갑니다. 나쁜 날이 생기면 왜 그것이 나에게 찾아왔는지 자책하고 ,후회하게 되는 것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피크앤 밸리>에는 좋은 날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쁜 날이 내 앞에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지혜를 선물해 주고 있으며, 그 안에서 우리 삶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그럴 알게 됩니다.

  책에는 우리의 인생을 피크와 밸리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으며, 피크는 좋은 날, 밸리는 나쁜 날이라는 걸 짐작하게 됩니다. 바꿔 말하자면 피크는 산의 정상이며, 밸리는 산과 산 사이의 골짜기입니다. 커다란 산맥이 정상과 골짜기가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이 담고 있는 중요한 이야기였으며, 좋은 날이 내 앞에 있을 때 나쁜 날을 대비하고 준비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행복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성기와 침체기는 단순희 좋을 때와 나쁠 때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내면적으로 느끼는 감정과 외부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각자의 반응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p34)


사물을 보는 시각을 바꾸면 침체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길이 보인다 (p51)


인생의 절정과 절정 사이에는 나락이 있게 마련이다. 나락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다음 절정에 오를 수 있는 시기가 결정된다.(p63)


좋은 시기를 소중하게 여기고 슬기롭게 처신하면 나쁜 시기에 빠질 위험을 줄일 수 있다.(p81)


전성기에서 일찍 밀려나게 되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자신감'이라는 탈을 쓴 오만함이다. 침체기에 오래 머물게 되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안일함'이라는 탈을 쓴 두려움이다.(p86)


전성기에 있을 때에는 현실을 실제보다 더 좋게 보지 말라. 침체기에 있을 때에는 현실을 실제보다 더 나쁘게 보지 말라. 현실과 친해져라.(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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