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직장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 '열심히'보다 '제대로'가 통하는 일의 세계에서
아다치 유야 지음, 정은희 옮김 / 청림출판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원 제목은 <仕事ができるやつ」になる最短の道 > 이다.한글로 풀어서 말하자면 <일 잘하는 사람이 되는 가장 빠른 길> 이라고 볼 수 있다. 직장에 들어가서 인정받는 사원이 되는 길,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인정받고 직장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하는 방법이 나와 있다.

책을 읽어본다면 한가지 알게 된다. 직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능력 뿐 아니라 얼마나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실수를 어떻게 회복하는지이며, 위기를 슬기롭게 해쳐 나가는 직원이 대법 받는다는 사실이다. 특히 자신이 가닌 능력에 우쭐거림으로서 회사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외면 받는다면 그 이유가 자신에게 있으므로 반드시 고쳐야 한다.

회사의 스타일은 매우 다양하므로 여기서 어느 방법이 나은지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겠다. 다만 내가 지금까지 만난,소위 '일 잘하는 사람들' 은 대체로 아웃풋이었던 것 같다.(p31)

여기서 아웃풋이란 주어진 일에 대해서 먼저 부딪치고, 자신이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사람을 뜻한다. 이렇게 해야만 일을 하는데 있어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 수 있고, 빨리 그 일을 끝마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아웃풋의 반대의 개념인 인풋형 사원은 직장에서 '일을 잘 못하는 사람'에 속한다는 것이다.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웃풋형이 아닌 인풋형으로 일을 하고 있다.아웃풋형과 인풋형의 결정적인 차이는 속도이, 용기이다.

회사에 불만이 있다면 자신이 바뀌어야 한다. 자신이 바뀌어도 불만이 여전히 있을 땐 회사를 박차고 나가야 한다. 저자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회사에서 인생낭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은 회사에 불만이 있지만 그 곳을 박차고 나갈 용기가 없다. 이유는 박차고 나가서 생기는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기에 부족하기 때문이다.

업무를 맡으면 해야 할 일 8가지

  1. 기한을 확인한다
  2. 성과에 대해 합의한다
  3. 일을 분할한다
  4. 어려운 일부터 시작한다
  5. 일하다 막히면 상의한다
  6. 보고의 의무를 다한다
  7. 혼자서 처음부터 생각하지 말고 전례를 찾아본다
  8. 다른 사람에게 일을 시킬 땐 빨리 맡기고,1~7번 항목을 지키도록 알려준다. (p55)



유능한 사람이 왜 성과를 올리지 못했을까?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

  1. '용기' 가 평범한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
  2. 도움을 요청하는 일에 서툴기 때문이다.
  3. 주위 사람들이 두려워 하기 때문이다
  4. 타인에게 그다지 기대하지 않기 때문이다
  5. 머리가 좋은 것을 지나치게 중시하기 때문이다.(p117)


이 두가지 경우에서 일을 잘하는 이유와 일을 못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소통을 잘 하지 못하고, 용기가 없다는 것이며, 그것이 일을 제대로 하며, 빨리 일을 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것이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며, 실수하지 않고 제대로 일하는 법과 빨리 일하는 법 이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책에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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