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위한 인문학
이호건 지음 / 정민미디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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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선 인문학예찬론이 왜 펼쳐지는 걸까요. 그건 우리 사회가 점점 힘들어가고 있으며 불확실해지기 때문입니다. 과거 어느 정도의 능력만 있으며, 그 능력에 따라 적절한 성과가 주어졌습니다. 취업이나 자영업을 하는데 있어서 지금처럼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변화라는 그 무거움이 우리 삶에 깊숙히 다가오면서 과거의 그런 상식들이 이제 사라집니다. 열심히 하여도 노력하여도 그것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제한되어 있기에 힘든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세상의 변화의 물결에 따라 자신이 바뀔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나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한 도구가 바로 인문학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삶 속에 인문학은 외면받고 있습니다. 그건 인문학이 추상적이면서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문학이 안 먹히는 이유는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세상은 변하지만 우리는 잘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과거의 습관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는 눈에 보이는 이익이나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움직이지 않습니다. 미리 일어날 일에 대해서 걱정하는 이유 또한 준비 하지 않고 생각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독서하지 않는 습관은 인문학이 외면받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 책은 리더에게 필요한 리더십을 얻기 위해서 인문학을 말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리더가 있었고 그들은 수많은 사람들을 통솔햇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인생과 경험은 지금까지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1800년전 춘추전국시대에 써먹혔던 리더십이 지금까지 거론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한비자자 쓴 고전 한비가 여전히 우리 곁에서 읽혀지고 있습니다. 그 당시 중국의 난세에서 살아남았던 국가들의 모습,그 안에 숨어있는 지도자와 그들이 가진 리더십은 우리 삶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문학 책을 읽는 것입니다. 인문학은 세월히 흘러 그 가치가 사라지는 것이 아닌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현대에 맞게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삶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그것을 알려줍니다. 그들에게 리더십이란 바로 생존이 달려 있기 때문이며, 절체절명에서 살아난 그들의 삶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책에는 리더십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부하에게 동기부여를 일으키는 방법이 나옵니다. 사람은 천성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돈보다는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공포심을 유발하거나 눈에 보이는 이익을 보이는 것..진시황이 공포심을 통해서 사람을 움직이게 했던 경우도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면서~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더가 부하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수단은 무엇일까.? 크게 세가지이다.

  1. 첫번째는 '카리스마(charisma)' 다
  2. 두번째는 '지적 자극(intellectual stimulation)'이다
  3. 세번째는 '개별적 배려(individualized consideration)'다




부하에게 이 세가지를 통해서 리더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으며, 그 안에 인문학이 있다. 인문학을 통해서 자신이 이끌고자 하는 사람에게 '지적 자극'을 생성 시키며 그들이 자신에게 따라올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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