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Q&A a Day : 너와 나의 3년 이야기 Q&A a Day
포터 스타일 지음, 정지현 옮김 / 심야책방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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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랬습니다. 인간을 호모아키비스트라고. 그건 '기록하는 인간' 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살아가면서 기록하고 지우고 기록하며 살아가는 인간은 무언가 남기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건 여느 영장류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 또한 그런 우리들의 특징에 맞게 기획된 책입니다.연인 사이에 서로의 생각을 기록학로 교환할 수 있으며, 함께 살아가는 부부라면 책 한권에 같이 쓸 수 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합니다. 부부가 이 책 한 권에 글을 남길 정도의 사이라면 둘 사이에 사랑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걸 말입니다.






검은 줄은 남자가 쓰는 글입니다. 빨간 줄은 여자가 쓰는 줄입니다. 여기에 자신의 생각을 채워 넣는다면, 그녀(그)를 다시 생각하게 하게 할 겁니다.사랑이라는 것은 사소한 것에 있으며, 그것이 우리는 매력이라 부릅니다. 그녀(그)의 매력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녀(그)의 가족에게서 , 특히 어머니에게 가장 물어보고 싶은 것은 그녀(그)의 어린 시절이겠지요. 한 동네에서 태어나 자주 봤던 사이가 아니라면 어린 시절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귀다 보면 궁금해지고, 결혼하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때로는 그것이 부끄럽고 창피할 수 있겠죠.. "남사스럽게 그 이야기를 와 끄내노" 이런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10월 1일입니다. 어제는 9월 30일이죠..


9월 30일 질문 :시리얼,계란, 토스트 아니면_______

10월 1일 질문: 그(그녀) 와 나는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두개의 질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시리얼 보다 빵과 떡입니다. 그리고 탕수육이지요..

그리고 10월 1일 질문인데, 아직 좀더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갑자기 쓰려니 어떤 걸 써야 할지 기억이 안나네요.. 





내 인생에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되는 세가지... 제일 먼저 가족이 생각납니다. 매일 마주 하기에 서로 다툴 때가 많지만 그래도 힘들때 서로 위로를 받게 됩니다. 가족이 아플 땐 같이 아프고, 몸이 안 좋으면 신경 쓰이게 됩니다. 


특별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잇는 365가지 이야기..그 안에는 사랑이 있고 행복이 잇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서로의 존재를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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