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액티브 시니어 인생 호스팅 - 빈방으로 찾은 두 번째 청춘
에어비앤비 지음 / 이야기나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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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요즘 뜨고 있는 숙박공유 프로그램 에어비앤비이다.해외여행을 다닐때 느끼는 걱정은 관광객으로서 현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데 있다. 언어를 모르고 내가 있는 곳에서 보고 느끼고 구경할 수 있는 곳에 대한 정보의 부족함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에어비앤비가 가지는 장점을 알게 된다. 여기서 에어비앤비는 모텔이나 호텔과 다른 점은 일반 가정집에서 머물수 있다는 것이며, 자신이 사는 곳의 빈방을 외국여행객에게 제공하게 된다. 그런 모습은 우리에게 어색하지 않은 모습이며, 조선시대 사랑방과 같은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에어비앤비는 현지인과 관광객을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책은 노후 보장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에어비앤비를 그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끼는 외로움과 고독함을 외국인들과 만남을 통해서 해결할 수가 있다. 여기에 게스트를 들이면서 자신이 그동안 묵혀 두었던 외국어 실력이나 컴퓨터 실력을 게스트와 만남을 통해 그것을 드러낼 수 잇으며, 게스트와 함께 만남으로서 외국의 문화도 얻어갈 수 있다.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 에어비앤비가 가능 한 곳이 서울 다세대 주택에 한정되어 있는게 아닐까 생각했다. 서울 북촌마을이나 인사동과 같이 우리에게 익히 알려지고 전통이 살아있는 곳, 그곳이 에어비앤비에 적합한 곳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작은 소도시라도 에어비앤비가 가능하다. 영월 엄둔마을에 살고 있는 김진희님,영월 흥월리 장미자님의 경우가 대표적인 곳이며, 시골 생활과 자연 경치를 게스트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에어비앤비의 또다른 형태였다. 

 에어비앤비를 실제 한다면 외국어를 잘하면 금상첨화이다. 파독 간호사로 근무하였던 경험을 살려 에어비앤비를 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문숙희님은, 에어비앤비를 처음 시작할 때 특기 사항에 독일어 가능이라 적어 놓았으며, 그것이 게기가 되어 독일 게스트가 이곳에 자주 찾게 된다. 여기서 일본어나 러시아어, 아랍어와 같이 잘 쓰지 않는 외국어를 익혀 놓는다면, 에어비앤비를 하면서 겪는 여러 문제들을 쉽게 해결 할 수 있다. 

그동안 읽었던 제태크나 노후 보장에 관한 책은 현실과 동떨어진 경우가 많았으며, 성공을 위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재테크나 노후 보장을 할 때 위험요소가 다분히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실제 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별다른 투자가 들어가지 않으며 외국인과 만남에서 소통을 하고 서로의 문화를 느낀다는 점에서 현실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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