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Book] 베이징 셀프트래블 - 2016~2017 최신판 ㅣ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김충식 지음 / 상상출판 / 2015년 7월
평점 :
중국은 우리와 밀접한 나라이다. 반만년 한반도에 살아갔던 우리의 역사 속에서 중국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가 없다. 우리와 애증의 관계속에 존재했던 중국의 과거와 현재. 문화와 경제,역사와 국가를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다.. 중국을 통해서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으며, 중국을 통해서 우리는 과거 속에서 우리의 발자취를 그려 나가고 있다. 청일 전쟁이후 중국이 공산주의 사회로 바뀌었으며,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 물결을 받아들이고 있는 중국의 현재 모습..그 변화의 중심에는 베이징이 있다.
베이징 하면 떠오르는 곳 천안문.남북으로 800m, 동서로 500m 에 이르는 세계최대의 도심광장이며, 중국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다. 그 거대한 천안문 광장 속에는 중국의 아픈 역사가 숨어 있다. 1976년 저우언라이의 죽음을 추모하였던 베이징 시민들, 당국은 그 추모의 물결을 막았으며,그로 인하여 시민들은 분노하였다. 1989년 역사는 다시 되풀이 되었으며, 덩샤오핑의 오른팔 후야오방의 죽음은 다시 베이징 시민들을 일어나게 만들었다.베이징 시민의 아픔과 자부심이 남아 있는 천안문 광장은 베이징에서 꼭 와야 하는 곳이다.
영화 첨밀밀이 생각났다. 여명과 장만옥 주연의 중국 로맨스 영화.. 그리고 중국을 대표하는 국민가수 등려군이 부른 영화 첨밀밀속 사랑 노래. 그 안에서 두 사람 사이의 애틋한 사랑이 인력거로 묘사되었으며, 중국의 명물이 되어 버린 인력거 투어는 영화 첨밀밀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타보고 싶어진다. 20년 전의 영화는 여전히 우리의 가슴 속에 존재하고 잇으며, 다시 생각나게 해 주는 영화였다.후퉁에 간다면 꼭 타보고 싶어진다. 여자친구와 함께 손잡고.비오는날에.
중국의 과거의 모습과 현재가 교차되는 중국..베이징 동부에는 중국의 현재와 미래가 있다. 건외소호는 베이징 경제지구 베이징 CBD 안에 있으며, 중국 경제가 이 곳에 모여 있다. 중국의 경제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베이징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궈마오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있다.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중국의 현주소를 몰수 있는 곳이며 베이징 시민들의 역동적인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다.
중국 하면 빼먹어서는 않되는 곳..만리장성이 있다. 그동안 만리장성을 진나라 진시황제가 만들었다고 생각하였지만 실제로 만리장성은 진시황 이전에 있었으며, 흉노족을 막기 위해 쌓은 것이었다. 춘추 전국시대 각 지역마다 세워졌던 성벽을 진시황 때에 이르러 증축하였으며 하나로 연결시켰다. 지금까지 유지와 보수를 통해서 중국을 대표하는 거대한 토목 건축물로 존재하고 있는 만리장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