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정유희 지음, 권신아 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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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과 같은 드라마가 방영했다는 걸 늦게 알았습니다. 그동안 드라마를 가까이 하지 않았던 건 드라마 속 이야기가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되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걸 느껴서입니다. 실제 김수빈,배수지 주연의 드라마 <함부러 애틋하게>는 이 소설의 제목과 같으면서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책에는 사랑에 대해 애틋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감추고 싶어 하는 마음이 함께 담아 있으면서, 사랑을 하게 되면 이런걸까 생각하게 됩니다.







자꾸만 책 제목에 눈길이 갔던 건 제목에서 느끼지는 의미를 나 스스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뭉입니다. 애틋함과 함부로..그 두가지 단어는 서로 모순적이면서 이질적이어서입니다.. 이처럼 사랑에 대해 알수 있는 건 부족함을 가지고 있는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면서 완성해 가는 과정입니다. 또한 사랑과 믿음,소망보다 우선해야 하는 것은 실천입니다. 말로 하는 사랑이 아닌 스스로 실천하고 보여주는 사랑..그것이 바로 사랑 그 자체인 겁니다.


사랑을 하면 우리는 가까워지려 합니다. 나와 너 그 간격이 가까워지면 우리는 그것이 사랑이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것은 일정한 거리에서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이며, 단점을 감추고 장점을 먼저 보는 것입니다. 서로가 사랑하기에 보든어 주고 애틋함을 느끼는 것, 불안한 마음, 흔들리는 마음 조차 사랑을 통해서 바꿀 수가 있습니다.


너를 처음 만났을 때 

나를 향해 웃는 네가 너무 눈부셔 눈을 감아버렸지

눈을 뜨거나 감아도 네 형상은 늘 또렷했지

어둠과 빛이 한통속이었지만

그것들은 사랑을 품은 내게 무력했지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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