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1500년의 역사
호사카 유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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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다. 지금은 사람이 들어와 살고 있지만 20세기 초만 하여도 독도는 사람이 살지 않는 버려진 땅이나 마찬가지였다. 독도에 대한 가치를 대한민국보다 일본이 먼저 알고 있었으며, 경제적 가치, 군사적 목적을 위해서 일본에게 독도는 꼭 필요하였기에, 지금까지 그들은 독도를 자기 땅이라 우기고 있는 것이다.이처럼 그들의 비도덕적인 행동에 대해서 그들이 대한민국의 많은 섬 중에서 독도를 왜 가지려 하느냐는 걸 우리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일본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이전에 왜 독도가 분쟁 지역으로 남게 되었는지, 그걸 알아볼 필요가 있다. 


독도는 100년전 강치가 많이 살고 있었다. 일본인들은 독도 주변에서 강치를 많이 잡았으며,독도에 들어와 머물렀다는 기록이 현재 남아있다.일본은 청일 전쟁 이후 러시아와 전쟁을 하기 위해서 독도가 자기 땅으로 편입되길 원했으며, 우리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할 수가 없었다. 그럼으로서 일본은 직접 독도의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하였던 것이다. 그들이 일본 본토에서 독도까지 케이블을 설치하려 했던 흔적들이 책에 기록되어 있으며, 독도가 영토분쟁이 된 이유는 1904년 한일 간에 맺어진 한일의정서였다.한일의정서는 독도가 일본땅이 될 수 밖에 없는 빌미를 제공했으며, 두 나라 사이의 독도의 가치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던 미국은 독도를 조선이 아닌 일본 땅이라 생각하였으며 그들의 손을 들어주게 된다. 미국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 생각하였던 근거는 일본백과사전에 기록되어 있으며, 그 기록을 바탕으로 일본땅으로 배속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그런 결정에 항의하지만 만약 우리가 미국과 같은 강대국입자이라면 우리 또한 미국과 같은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 장담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일본의 비도덕적인 행동에 비난하기에 앞서서 우리의 무능함과 어리석은 외교가 더 문제라 할 수 있는 것이다.그건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이 다시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게 된것은 1994년 제정된 신해양법에 있다. 미국과 중남미는 강제적으로 배타경제수역을 200해리라 정하였으며, 그 이후 유엔에 의해서 그걸 공식적으로 보장받게 된다. 여기서 배타경제수역을 200해리로 정한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일본과 인접한 국가들이며, 그동안 미국에 다음으로 바다의 영토가 가장 큰 일본으로서는 독도나 주변 국가들과 갈등을 빚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작은 암초 오키노토리조차도 콘크리트를 덧씌워 자기들의 땅이라고 우기는 마당에 오랫동안 분쟁으로 남아있는 독도에 야욕을 드러내는 것은 어쩌면 정해진 수순이다. 


책에는 이처럼 독도의 역사와 독도를 둘러싼 외교전쟁을 알게 되며, 왜 독도가 일본에게 중요한지, 우리가 독도를 지키려는 이유도 함께 알 수 있다. 우리가 독도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전에 먼저 필요한 것은 독도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으로 독도의 지정학적 위치와 그 가치를 알고 그에 따라 대처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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