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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수전 젠켈 지음, 정지현 옮김 / 심야책방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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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로 채워진 빨간 표지가 인상적이다. 사랑이란 무얼까.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 그리고 서로 생각하고 챙겨주는 것이 사랑의 기본이 아닐까. 하지만 서로 사랑하면서 그 기본조차 챙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서로가 사랑한다 말하면서 어떤 문제에 대해 그것도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타박하고, 서로의 말한마디에 서운해 하는 모습들..그런 모습들은 진정한 사랑은 아니라는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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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아홉가지 이야기들. 한장 한장 넘겨가면서 하나 하나 채워간다면 이 책의 의미를 알게 된다. 서로가 놓치고 있었던 것들. 당연하다고 생각헸던 것들을 이 책은 끄집에 내게 만들어준다. 서로의 성격, 서로의 장점과 단점들.. 두사람이 가지고 있는 추억들 조차 끄집어 낼 수 있으며, 그것이 서로가 함께 할 수 있는 이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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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 한장 채워 가면서 피식 웃게 만드는 질문도 있었고, 기억이 나지 않는 질문도 있었다. 사생활이 잘 드러나자 않는 것들을 골라서 써내려 갔으며, 그안에 서로 다른 점도 발견할 수 있었다.신뢰와 공감,유머감각,소통과 배려..그 하나 놓치기 아까운 사랑에 관한 단어이며, 빠트릴 수가 없었다. 열가지에 대해 우선순위를 매긴다는 것 자체가 웃길 수가 있다. 나만의 홈페이지에서 .com 이 아닌 pe.kr 을 쓴 것은 바로 pe.kr이 가지는 도메인의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둘만이 공유하고 싶은 홈페이지...남들이 보더라도 너무 깊이 알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그것이 바로 내가 생각하는 홈페이지 도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