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소풍처럼
김달국 지음, 서정애 사진 / 더블엔(더블:엔)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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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행복을 말하고 있습니다.150편의 잠언시가 책에 있습니다. 그동안 이기적으로 살아왔습니다. 누군가 무엇을 가지고 있으면, 나에게 그것이 없다는 것에 대해 질투를 느끼며 살아왔고, 그것이 고통인 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내가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해 당연하다고 살아왔습니다. 두발로 걸어다니고 숨쉬고, 밥을 먹고 잠자는 것들. 남들이 다 하는 거니까 나도 당연히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기본적인 것들을 못하는 사람도 앗다는 걸 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휠체어에 앉아서 일어나서 한번만이라도 걸어봤으면, 내 앞에 보이는 딸아이 얼굴을 한번이라도 봤으면, 인큐베이터에 나와서  이세상에 존재하는 걸 만져보고 느껴보고 맡아보고, 이런 것을 해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많다는 걸 나는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들에 비하면 나는 행복한 것입니다. 걸어다닐 수 있고 세상을 볼수 있고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숨을 쉴 수 있습니다. 가족이 있고 건강하게 살아갑니다. 그것이 바로 행복이며, 감사함의 시작입니다. 오늘 하루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 그것이 감사함이며, 내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이 책에는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한권의 책 속에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 출발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도 있고 흙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이 있습니다. 내 앞에 주어진 다양한 운명들. 그 운명들은 나에게 행복을 줄 때도 있고 슬픔을 줄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내가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그것이 나에게 고통이 될거라는 걸 뻔히 아는데도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은 그런 생각합니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 나의 부모님은 어떻게 살아왔을까.내가 누리는 것들은 분명 부모님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데,나는 당연하게 생각하는 건 아닌지, 고마워 해야 하는 순간, 그걸 표현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한심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세상에는 내 곁에 오래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이 분명 존재합니다. 그 사람과 너무 가까이 해서도 그렇다고 멀리 할 필요도 없습니다. 적당한 거리에서 그 사람을 바라보고 그 사람이 필요한 것을 채워주면 됩니다. 언제나 내가 지켜 보고 있다는 걸, 내 어깨에 기대어 의지해도 됀다고 느끼게 해 주면 됩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우리 일상 속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사랑한다면 아껴주고 걱정해주고 관심가져 주면 됩니다. 집착하지 않고 강요하지 않고 너무 가까이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오래 갈 수 있습니다. 


뒤뚱 뒤뚱 걸어다니는 오리가 생각납니다. 시골에서 보이는 오리는 정말 느릿느릿 걸어다닙니다. 하지만 오리는 걸어다닐 수도 있고 둥둥 떠 다닐 수도 있고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오리와 같은 사람이 많습니다. 다양한 일을 하지만 무엇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그런 사람들은 오리와 비슷한 사람입니다. 그들은 종종 무시 당하고 능력없다는 소리도 듣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우리는 그들이 해 놓은 무언가로 인해서 일을 할 수 있고, 어떤 문제가 생길때 그걸 벗어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미룸은 바로 기다림입니다. 일상에서 우리는 귀찮다는 이유로 싫다는 이유로 미루고 살아갑니다. 정말 무언가를 미루어야 할 땐 먼저 하기 바쁘고 먼저 앞장서려고 합니다. 사고는 여기서 생깁니다. 먼저 가려다 교통사고가 생기고 , 상대방의 감정에 기다리지 못하고 화를 냅니다. 빠르게 가는 것보다 잠시 멈추고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나부터 실천해야겠습니다. 누군가에게 자주 화를 냈던 내 모습을 이 문장에서 느꼈습니다. 기다리지 못하고 천천히 가지 못하는 모습.그것이 바로 나 자신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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