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스타일 - 상식을 파괴하고 혁신을 즐겨라!
미키타니 히로시 지음, 이수형 옮김 / 미래의창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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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라쿠텐을 알게 된 것은 프로야구 구장으로서였다. 2010년 그 때 당시 김병현, 이승엽, 배영수 등 한국과 미국,일본에서 활약했던 한국선수들을 영입하려 했던 라쿠텐은 그때 당시 신생구단이었다. 물론 라쿠텐은 인지도가 높은 한국인을 영입하여 홍보효과를 거두려고 하였지만 크게 효과를 거두지 못하였고, 라쿠텐이라는 기업이름은 기억을 할 수 있었다. 


이렇게 기업보다 야구구단으로 알게 된 라쿠텐은 쇼핑몰 회사였다. 직원 7000명 이상이 일하는 곳으로, 아마존이나 다른 여느 쇼핑몰과 다른 비즈니스 전략을 취하게 된다. 그동안 쇼핑몰은 최저가 전략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게 정설이었지만 라쿠텐은 그런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물건의 품질에 맞는 적당한 가격을 추구하면서 소비자에게 다가가게 된다.여기서 그들이 최저가 가격을 취한 이유는 바로 소비자는 상식적인 쇼핑을 즐긴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라쿠텐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비즈니스 전략..여기에는 사내영어공용화가 있었다.그동안 일본어를 사용해도 비즈니스에 지장이 없었던 라쿠텐 직원들은 사장의 바뀐 모습에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다. 회사내에서 모든 것을 영어로 통일화 함으로서 해외바이어와 면담을 할 때 통역을 대동할 필요가 없어졌다. 물론 이 정책을 시행할 당시 영어 공용화는 흔들릴 수 밖에 없었다. 영어를 못하는 직원들이 갑자기 영어를 함으로서 서로간의 의사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회의에서 생각나지 않는 단어를 꺼내기 위해서 시간을 지체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미키타니 히로시는 이런 것들을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으며, 당연히 일어날 거라 예상했던 것이다. 


이렇게 영어를 함으로서 집과 회사의 구분이 없어졌으며, 해외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밤중에 받아야 하는 경우도 생겨나게 되었다. 한편 영어 공용화로 인하여 스트레스는 증가하였다. 하지만 미키타니 히로시는 영어 공용화로 인하여 일의 능률은 높아졌으며, 그동안 영어를 못한다는 핑계를 대면서 하지 않았던 일들을 영어 공용화를 일체히 시작함으로서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서 핑계될 거리가 사라지게 된다. 결국 영어 공용화로 인하여 비효율적인 기업문화가 효율적인 기업문화로 바뀌었으며,비즈니스의 속도가 증가 하게 된다.. 


라쿠텐이 프로야구와 프로 축구 구단을 만든 이유는 고베 대지진으로 가족들이 죽고 사업가가 되어서 다시 일어서면서,고향에 자신이 벌었던 이익을 환원하기 위함이다.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스포츠를 이용해 고베가 다시 일어날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며, 그것이 현실화 되었다. 기존의 비즈니스 툴을 깨고 자신만의 비즈니스로 일본 최대의 쇼핑몰 회사 라쿠텐을 만든 미키타니 히로시의 이야기..그걸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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