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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다시 꿈꾸다 - 당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4가지 핵심 단계
안희묵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16년 6월
평점 :
10년전 대구와 광주를 잇는 88고속도로를 탄 적이 있습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그때 지인들과 같이 88고속도로를 지나가던 그 순간 중앙선을 넘어오던 어떤 차량이 보였습니다. 그때 당시 그 차와 정면 충돌했다면 저는 크게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이란 오늘과 내일,어떻게 될지 모르는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편리한 생할 속에 놓여진채, 무의식적인 위험을 감수하면서 살아갑니다. 주변에 누군가 사고를 당해서 세상을 떠난 슬픈 이야기가 바로 내 일이 될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다치지 않고 마라톤 대회를 다녀왔다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꼈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감사함이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함 뿐 아니라 나의 일상이 평온함을 유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때로는 나의 욕심과 욕망에 사로잡혀 질투를 느낄 때도 있으며,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지만 그것 조차도 감사한 일입니다.두 다리 두 팔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책에는 회개의 의미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회개란 무엇일까요. 나의 일상 속에서 나의 마음을 바꾸는 것입니다. 나의 생각을 바꾸고 , 나의 행동을 바꾸고, 나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 회개입니다. 여기서 욕심을 덜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뀐다는 것의 의미에는 덜어낸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여기서 크게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작은 일상 하나 하나 보꾸어 나간다면 그것이 습관이 되고 나 자신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야고보서 4:17)
(p71)
질문을 합니다. 인간으로 태어나 세상에 대한 궁금증은 질문을 낳게 됩니다. 세상에 대한 앓을 스스로 느끼고 싶어서 질문을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나 자신의 본질에 대해서 질문을 할수도 있습니다. 나의 삶과 죽음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흔들리는 나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들린다는 것은 나 스스로 위기를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그것을 바꿀 필요를 스스로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는 의미입니다. 위기가 위기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기회로 만들어 가는 것..그것이 나 자신의 변화의 시작입니다. 나 스스로 변화하면 세상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게 되고 그 사람들 또한 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집니다.
그대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가 그렇게 살고 싶어 하던 내일이었습니다. ."(p100)
조창인의 가시고기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삶과 죽음..죽음의 문턱에서 우리는 살고 싶어하는 의욕을 가지게 됩니다. 하루만 더 살고 싶어하고 살면 무엇을 할까 생각하게 되고,희망을 가지려고 애를 쓰게 됩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주어진 그 삶이 누군가에겐 간절히 원하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그것을 느낀다면 우리는 그 시간을 가벼이 쓸 수가 없습니다. 나를 위해서 쓰는 삶과 여기에 남을 위해서 쓰는 삶을 함께 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지금 누리는 나의 삶이 언젠가는 간절한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