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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황태일 그는 왜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청년 CEO인가? - 2007 타임지 선정 - 미국 이민 2세대 차세대 지도자 25명
이인수 / 가나북스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인 부모님과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황태일..그가 태어난 곳은 미국 미시건 주입니다.그의 학창시절 학교에 다니면서 학교에서 정한 규칙과 그것에 따라 수업받는 것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게 됩니다.. 규칙에서 벗어나 남들보다 먼저 하고 싶었던 황태일은 여름 방학을 통해서 선행학습을 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느꼈던 문제들을 아이디어로 만들고 그것을 사업으로 연결시키게 됩니다. 과외라는 새로운 아이템...비싼 과외비를 들여서 공부하는 것이 아닌 고등학생이 고등학생을 가르치는 그런 사업을 시작하였고 성공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스스로 오바마 캠프에찾아간 황태일은 그곳에서 자신이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게 됩니다. 오바마 캠프 활동과정에서 법과 로비, 그리고 기업으로서 무엇이 어려운지 깨닫게 되었으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만들기 위해서 부족한 것을 채워 나갔습니다. 그가 다녔던 곳은 하버드가 아닌 프린스턴 대학교였으며, 그 학교를 다닌 이유는 자신의 꿈을 현실화 하기 위해서 적합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기부금이 있는 대학교로서 자신이 원하는 사업 아이템과 관련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 프린스턴 대학교였습니다.
황태일이 공부하였던 과목중에서 특이한 것은 중국어와 데이터베이스 코딩입니다. 그건 오바마 캠프에서 느꼈던 것을 데이터베이스 코딩과 연결해서 새로운 사업을 하기 위함이며, 그가 선택한 사업은 바로 법률 서비스입니다. 여기서 법률서비스란 구글이 쓰고 있는 검색엔진 기능을 법률 서비스와 연결하였으며, 일반인 뿐 아니라 변호사와 로비스트까지 고객으로 끌어당깁니다. 기존의 검색엔진과 법률 검색 소프트웨어의 차이점은 바로 신뢰성 구축이며 IT 분석툴을 이용하여 체계화되어 있지 않는 법과 판례들을 정리해서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자료들을 필요로 하는지 분석하고 찾아주고 정리해 주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며, 황태일이 만든 벤처 기업 피스컬 노트의 주업무입니다. 여기서 기존의 판례나 법정보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앞으로 통과될 법안이나 계류중에 있는 법안이 통과 될 것인지 예측하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기업들은 바뀌는 법률 정보를 이용하여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하게 해주는 것이 벤처기업 피스컬노트의 주업무입니다.
여기서 피스컬 노트의 사업아이템의 미래가치가 높은 이유는 바로 전세계 어떤 곳이나 그 나라만의 법이 존재하고 기업과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미국에서 한국의 법률을 알기 위해서는 별도의 전문가를 고용해야 하고 정보를 공유해야 하지만 황태일은 자신이 만든 법률 서비스 정보를 통해서 그것을 하나로 구현할 수 있으며,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없앨 수가 있습니다. 아직 그의 사업 아이템은 미완성입니다. 그렇지만 그만큼 잠재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이 자동 번역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세계 각나라의 언어를 하나로 묶어 놓았고 소통을 할 수 잇었던 것처럼 피스컬 노트 또한 서로 다른 언어간에 한계만 해결된다면 성장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