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갭 투자로 300채 집주인이 되었다

나는 갭 투자로 300채 집주인이 되었다 - 부동산 투자 100문 100답 실전편
박정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7월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가 줄어들고 월세가 급등하면서 매매가에 육박하는 전세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럼으로서 갭투자라는 신종 부동산 투자가 생겨났으며, 부동산 임대사업을 통한 부동산 투자 방식이 나타나게 된다. 저자 또한 10년 동안 갭투자를 이용한 부동산 임대사업을 하였으며 현재 아파트 300채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갭투자란 무엇일까. 부동산을 월세가 아닌 전세를 통한 부동산 투자이며, 전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매매가에 육박하는 전세가 등장하면서 그걸 이용한 투자 방식이다. 대체로 1억 이상의 소형 아파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수요가 많은 아파트를 구매하여, 아파트 매매가,전세가가 올라간다는 가정하에서 투자를 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갭투자를 할 때 아파트를 고를때 대단위 아파트나 산업단지와 밀접한 곳, 아파트 수요가 많은 곳의 소평 아파트에 갭투자를 해야만 원금을 보전할 수 있으며, 세금을 제외하더라도 순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렇지 않은채 지방 아파트를 사서 6년 동안 전세가가 올라가지 않을 경우 그 기간안에 생기는 유지비용에 대한 손실을 고스란히 떠 안아야 한다. 


이렇게 갭투자 방식은 공급보다 수요가 부족한 시장원리를 이용한 부동산 투자이다. 월세 수요보다 전세 수요가 더 많은 현재 시점에서,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을 경우 금방 팔리게 된다. 그 잔금을 가지고 다시 새 아파트를 구매하게 되고 그 아파트를 다시 전세로 돌림으로서 재투자를 하는 방식을 이용하는 것이다. 여기서 소형아파트 매매가,전세가가 연간 10퍼센트 이상 올라간다는 가정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 손실을 입지 않는다. 


부동산 투자를 할떄 체크 해야 할 것이 바로 세금이다. 취득세,양도세,재산세,,부동산세,소득세/법인세.. 이 세금을 줄이는 방법은 부동산 임대 사업자 등록을 하는 것이다. 그래야 다양한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 당장 투자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언제나 부동산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 책에 나오는 그대로 내가 원하는데로 된다면 좋겠지만 돈이 몰리는 곳에는 언제나 브로커가 있으며, 합법적으로 사기 치려는 사람이 존재한다.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서 갭투자에 대한 정보를 얻으며 신중한 투자를 해야만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