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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00배 즐기기 - 16'~17' 최신판 ㅣ 100배 즐기기
허유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해외 여행을 떠날 때 신경 쓰이는 것이 날씨입니다. 그 날의 날씨에 따라 준비물을 다양하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은 물가가 싼 곳이지만 고온 다습한 열대성 몬순기후대에 속하고 동서로 길게 늘어져 있는 땅덩어리..그래서 어떤 곳을 여행하느냐에 따라 날씨 체크가 꼭 필요하며,비가 올수 있다는 것은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싼 곳입니다. 베트남 화페 단위는 VND(동) 인데 1원= 20VND로서,베트남까지 편도 50,000원이면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 사람들의 정서는 과거 우리들의 모습과 흡사합니다.그들의 삶 뿐만 아니라 문화와 역사..60여년간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던 곳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월남전 또한 베트남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때 당시 많은 대한민국 군인들이 베트남 전쟁에 자원했으며, 지금은 고엽제로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어릴 적엔 몰랐는데, 저희 큰아버지도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으며, 지금은 고엽제 휴유증을 가지고 계십니다. 베트남 첨전하신 다른 분들 보다 심하진 않지만 몸 여기저기 이유없이 아프십니다.
베트남은 남한의 네배가 넘는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인구 또한 8000만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아직 경제 발전이 크게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어서 자연경관이 뛰어납니다. 베트남 어느 곳을 가더라도 깨끗한 호수를 바라볼 수 있으며 기암괴석을 정면에서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베트남 역사 박물관에 있는 베트남 전쟁과 관련한 자료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의 청동기 부터 지금까지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베트남은 프랑스 식민지로 살아왔지만 유적지는 크게 훼손되지 않은채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리 나라에 남아있는 공자상이 베트남에도 있습니다.1070년 리 왕조에 의해 지은 문묘가 바로 공자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공자묘입니다.1000년이 지남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있으며, 문묘에 가면 규문각, 진사제명비, 대성전,국자감을 한눈에 볼수가 있습니다.
베트남에 가면 베트남의 정서가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고산족 싸파 마을이 있습니다.싸파는 베트남 북부 1650m 에 자리 잡고 있는 도시이며, 주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살아갑니다.,그곳에 가려면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며 7시간 이상 걸립니다. 버스 요금은 300,000VND 부터 시작 되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15,000원정도 됩니다..책에는 싸파족 뿐 아니라 몽족,자오족, 자이족과 같은 고산족에 대해서 소개 되어 있습니다.
제가 베트남에 대해서 소개한 것은 책의 일부분입니다. 책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호치민시와 베트남 휴양도시로 널리 알려진 다낭에 대해서 소개 되어 있으며, 먹거리 또한 같이 알 수 있습니다. 바닷가에 발을 담그고 여유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베트남 여행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