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11가지 약으로 탈출한다 - 효과적인 탈모치료 약 사용설명서
홍성재 지음 / 운암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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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로 고민인 사람이 많습니다. 탈모가 시작된 사람도 있고 탈모가 많이 진행된 사람도 있습니다. 제 친척 중에 탈모인 분들이 있으며, 만나면 주로 하는 이야기가 탈모 이야기입니다. 탈모로 인하여 우리 몸에 이상이 없는데도 고민일 수밖에 없는 건 사회 생활을 하는데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많이 만나고 대화를 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일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하는 게 아니라, 탈모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그것이 반복됨으로서 스트레스가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요인들이 모두 탈모의 주된 이유입니다.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환경적인 요인도 큽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일수록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며, 잦은 음주와 식습관, 운동 부족으로 인하여 몸이 망가지고 콜레스테롤이 높아짐으로서 혈관에 이상이 생깁니다. 그런 습관이 반복되면 탈모로 이어집니다. 요즘은 청소년에게도 탈모가 생깁니다. 이 경우는 탈모의 주원인인 5알파 -환원요소는 18세 미만 청소년에게는 생기지 않기 때문에 성인에게 보여지는 탈모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가정불화나 학교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는 탈모로 이어지며, 주로 원형탈모가 됩니다. 원형탈모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책에서 말하고 잇는 11가지 약은 피나스테리드,효모,스피로노락톤,미녹시딜,트레티노인,구리 복합체,알파트라디올,성장인자, 황산화제,메조테라피,지루성피부염 치료제 입니다. 효모 이외에는 저에게 생소한 이름들이며, 이 약은 상황에 따라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 또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이유는 약들마다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이며, 여성의 경우 폐경이나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부작용도 있기 때문입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탈모가 진행 된다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만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탈모가 한참 진행 된 이후에 병원에 찾게 되는데, 그땐 치료도 늦고 오래 걸립니다. 제 주변에도 탈모가 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10년 넘게 탈모로 고생하고 있으며, 명절때면 만나게 됩니다. M자형 탈모.. 지금은 그 빈자리에 새로운 머리카락을 이식하였으며, 꾸준히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크게 티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대화하면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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