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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목표 - 확실한 성과 철학을 얻으려는 경영자를 위한
박기준 지음 / key2s / 2016년 5월
평점 :
이 책은 경영자의 입장에서 경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를 내야 하는지 나와 있다., 나는 경영학도가 아니기 때문에 비전공자로서 일반인의 관점에서 읽어갔으며, 상식적인 수준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었다. 경영을 하면 보다 싸게 ,보다 빠르게, 보다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야 성공의 길이 열리게 된다. 이 세가지를 기본 상수라 한다면, 여기에 다양한 변수가 추가 된다. 제품을 만들어 가는 것 뿐만 아니라 경영을 하는데 있어서 자금이라던지, 제품을 만들어가기 위한 자재의 공급 차질,해외 각나라의 정치나 안전문제가 대표적인 변수에 해당이 된다. 물론 변수에는 이외에도 다양하게 있으며,과거 우리나라에 불어닥친 메르스 사태나 파리에서 일어났던 테러 문제도 하나의 변수라 할 수 있다. 그 변수에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에 따라 성공 가능성도 달라진다.
그동안 귀가 따갑도록 들어왔던 성공의 법칙...뚜렷한 목표를 가져야 성공할 수가 있다는 말은 이제 상식이 되어왔다. 여기서 '뚜렷한'의 의미는 '수치화 할 수 있는' 이 감추어져 있다.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항상 자신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수치화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마라톤 완주가 생각난다...남들은 마라톤을 달린다는 것에 대해서 그 먼거리를 어떻게 달리냐도 물어볼 때가 있다. 나는 그 물음에 목표가 있고 두 다리가 멀쩡하고 몸에 이상이 없다면 누구나 완주할 수 있다고 답하고 싶다. 여기서 마라톤 완주라는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성공하기 위해서 세부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요즘은 16주 마라톤 완주 프로그램이 있으며, 자신의 수준에 따라 그 계획을 하나 하나 실천하면 된다. 물론 그 프로그램은 내가 첫 풀코스 완주할 땐 없었던 프로그램이다. 10km 완주, 하프 도전 완주, 26km 도로 연습 후 첫 풀코스에 혼자 참가 했으며 겨우겨우 완주했다. 그 이후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 16주 프로그램을 직접 해 보았으며, 프로그램에 완벽하게 따라 할 수는 없었다..왜냐하면 나의 목표치가 높게 설정되었고 16주 프로그램에 장거리 연습이 있는데, 나의 컨디션에 따라 장거리를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 내가 마음 먹었던 목표 즉 한달 300km 연습 계획은 3개월 내내 채워 나갓으며, 매주 언덕 훈련은 빠트리지 않았다.
그렇게 책에서 언급하는 목표 설정과 계획,그리고 성공은 다양한 형태로 응용할 수 있으며, 자신의 삶과 사회 생활에 연결 지을 수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또한 16강 달성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성공하였고 4강까지 진출 할 수 있었다. 여기서 계획 과정에 실패는 당연히 생길 수 있다. 한국이 한일 월드컵 이전에 다른 나라와 경기할 당시 프랑스와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참패했던 그 때 언론의 몰매를 맞았지만 히딩크는 아랑곳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목표와 계획에 따라 실천해 나갔다.
이 책은 경영에 관하여 일반인 또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쓰여져 있다.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어떤 것이 부족한지 느낄 수 있어야 하며 고통 속에 자신을 밀어 넣을 때 비로서 뚜렷한 목표가 생길 수 있다.그렇게 되면 자신의 살아갈 방법을 스스로 찾게 되고 적극적으로 변화하려고 애를 쓰게 된다. 그런 과정이 반복되어야만 비로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성공에 다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