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말 한마디의 힘

사소한 말 한마디의 힘 -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사이토 다카시 지음, 양수현 옮김 / 걷는나무 / 2016년 7월

말 조심해야 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하지만 우리는 말실수를 많이 한다. 특히 말실수에 대해서 어린아이는 자신이 한 말실수에 대해 스스로 알고 있지만 어른들은 그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순간 순간 생각나는데로 말하고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걸 말로서 증명하려고 한다. 여기서 말실수가 나오는 것은 바로 통제의 정도이다. 스스로 자신의 말에 대해서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말이 적다.그렇지 않은 경우는 말실수가 많고 수습하기에 급급하다.책에는 집에서 가정에서,사회에서 말실수를 하지 않는 법, 말실수를 할 때 어떻게 수습하는지 나와 있다. 


말실수를 안하려면 침묵하는게 좋다.하지만 우리는 그럴수가 없기 때문에 조심해서 말을 해야 한다. 말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나의 마음을 정화 시키는 것이다. 좋은 것을 받아들이고 나쁜 것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것..그러면 말 실수는 자연스럽게 줄어든다.물론 무의식적인 말실수를 하는 경우도 적다. 공적인 자리에서 말실수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으면서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 자신의 위치는 생각하지 않고 사적인 자리에서, 남들이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 곳에서 말실수를 함으로서 큰 문제가 생기게 된다. 특히 언론을 통해서 그 말실수가 드러나고 국민들의 여론이 형성되면 결국 옷을 벗게 된다. 


책에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말실수 하지 않는 방법도 나와 있다. 말을 할때 핵심만 전달하는 것,비즈니스와 관련된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 곤란한 질문이 왔을 때 그것에서 벗어나는 법이 나와 있다. 그 하나 하나 몸으로 익히고 실천하면 좋은 비스니스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명절이 생각났다. 명절때면 친척,친지들이 많이 모이는데, 거기서 수다꽃을 피우게 된다. 일년에 두번 모이는 시간에 만나서 그동안 잘 지낸 이야기나 건강이나 좋은 이야기를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잔소리와 충고의 말을 하는 사람들..명절 때면 같은 말을 매번 똑같이 하는 사람들.격려와 걱정이라는 말로서 상처를 주곤 한다.그것은 서로에게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고 결국 명절이 부담스러워지게 되는 것이다. 명절이면 가족들이 모여서 조상을 모시는 것이 아닌 연차를 써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