琅琊榜(修订版)(典藏版)(套裝共3冊) (平裝, 第2版) - 랑야방: 권력의 기록 중문 원서
海宴 / 四川文藝出版社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10여년전 중국 드라마가 소개된 적 있다. 인천 방송을 통해서 소개되었던 황제의 딸..그 드라마는 지역방송임에도 전국 방송을 타고 중국 드라마가 소개되었으며,  천방지축 제비(조미)와 조용조용한 성격의 자미(임심여)의 팬이 늘어나게 된다. 그때 황제의 딸에서 금쇄로 나왔던 판빙빙은 지금 현재 중국 최고의 여배우가 되었다. 그렇게 쭈욱 조미가 출연하였던 중국 드라마를 섭렵했던 기억도 났으며, 작가 경요가 누구인지 궁굼해 하는 사람도 생겨났다.. 


중국 소설 랑야방..이 책 또한 경요의 황제의 딸 처럼 중국드라마로 소개되었다. 54부작 드라마인데,그 드라마를 먼저 보고 이 책을 보았다면 주인공들과 등장인물들을 좀 더 쉽게 파악하고 알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느꼈지만 책의 첫머리에 등장인물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되어 있어서,소설을 읽으면서 앞장을 여러번 펼쳐 보면서 읽어 나갔는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읽어나갔다.랑야방의 인물들에 대해서 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중국 드라마 전용 까페에 가면 알 수 있다. 


경성에 갑자기 나타난 매장소 소철에 대해서 그가 가진 재능에 대해 황제의 총애가 쏟아지게 된다. 그럼으로서 주변사람은 소철이 누구인지 궁금해 하고,그의 과거를 확인하려 하지만,실제 그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은 그의 호위무사 비류 뿐이었다. 그렇게 소철의 인생은 적염군 대원수 소철의 아버지 임섭의 아들이면서, 12년전 아버지가 이끄는 적염군이 모두 죽어가는 가운데,  홀로 살아남게 되었다. 여기에 정치적인 계략이 더해지면서 ,그는 살아있지만 죽어있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는 90이 넘은 태황 태후를 알현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은 매장소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태황태후는 그를 알아보게 된다. 임섭의 외아들 임수는 매장소라는 이름으로 다시 나타난 것이다.그리고 태황태후는 매장소를 소수라 부르게 된다. 


강좌맹 종주이자 랑야방 공자 서열 1위 매장소에게 어느날 불길한 일이 발생하는데,매장소가 사려 했던 란원의 낡은 우물 속에서 시체 한구를 발견하였다. 그 시체는 매장소가 경성에 도착하기 전에 일어난 사건으로 조정 대신 여럿이 연루가 된 사건이었다..이 시체로 인하여 매장소는 란원이 아닌 새로운 집을 얻어야 했으며, 이 시체의 죽음의 배후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사실 중국 드라마는 좋아해도 무협지는 거의 읽지 않았다. 하지만 랑야방은 드라마와 함께 같이 읽어 보고 싶은 책이다.매장소 가 앞으로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지,앞으로의 움직임이 사뭇 궁금해졌으며, 권력을 가지려는 자와 권력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자의 한판 승부를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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