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9회말 - 반전은 지금부터
정광민 지음 / 더로드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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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서점에 자기계발서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가지계발서가 늘어나면우리의 삶도 더 나아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 그건 왜일까 생각해 보았다...그건 서점에 나와 있는 자기계발서는 많지만 모아놓고 보면 비슷환 내용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도전하라,동기 부여,목표 달성하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하라..여기서 자기계발서를 쓰는 사람들은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으며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 모아 모아서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모두 아는 이야기지만 사람들은 그 책을 보고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실천하지 않는다. 


이 책 또한 그런 자기 계발서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동기부여,도전하라,실패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마라,빨리 실패해야 성공할 수 있다. 그리고 실패를 하면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고 그것이 성공할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다 맞는 이야기였다..하지만 느껴지지 않는다. 저자 정광민님의 이야기가 없기 때문이다. 차라리 정광민님의 인생 스토리,에세이를 책에 담아놓았으면 하나라도 느꼈을 것이고 저자가 말하는 반전 또한 알았을 것이다. 나 스스로 한가지는 얻을 수 있었을 것 같다. 한비야의 책을 좋아하고 한비야의 여행이야기를 좋아하는 것은 한비야의 성공 스토리를 얻기 위함이 아니다. 한비야의 인생 그 자체가 성공의 이유이며, 한비야님의 특별함이다. 한비야님의 삶에서 내가 건질 것은 무엇일까 느끼기 위함이다. 나 스스로 느낀다면 움직일 수 있고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그러면 나 스스로 변하게 된다. 알지만 알지 못하는 것,그동안 읽었던 여러 자기계발서에서 공통적으로 느꼈던 것이다.. 


반면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이 담긴 에세이는 무언가 읽을 만하다. 성공하기 위해서 힘들었던 것,위기의 순간들..아프고 고통스러운 것들 속에서 나 스스로 느끼고 경험했고 공감했기 때문이다. 그러면 나 스스로 바뀔수 있고 그 사람의 성공읜 내 것으로 만들려고 준비를 하게 된다..어쩌다 9회말에서 필요한 것은 성공의 법칙에 따라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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