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 - 경영자여, 이대로 생존할 수 있겠는가?
한일IT경영협회 지음, 요시카와 료조 엮음,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1990년대 일본은 전세계 전기전자제품을 이끌었습니다. 소니와 도시바,히타치..이 기업들은 전기전자 통신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면서,자신들이 만든 제품들을 세상에 팔았습니다. 그들은 한가지 부족한 게 있었습니다. 소비자의 취향이 단순함에서 다양함으로 바뀌면서,기업이 소비자를 선택하는 산업구조에서,소비자가 기업을 선택하는 구조로 바뀐 것입니다. 일본 기업은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지 못하였으며, 소비자들은  메이즈인 재팬..일본 제품을 외면하게 됩니다. 그 틈을 비집고 한국의 삼성과 LG가 파고 들었으며,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전기전자 제품을 내놓으면서  전기전자 제품을 팔기 시작합니다.. 한국 기업은 일본이 가지고 있는 전기전자 분야의 기초기술이 미흡하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빨리 만들어내고 다양하게 파는 전기전자 분야에서 독자적인 응용기술을 구현하게 됩니다. 


일본과 한국의 서로 다른 모습..일본은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지 못하였고, 우리는 기초기술이 부족한 반면 소비자의 니즈와 유행을 따라가는 전략을 취하였던 것입니다. 여기서 일본과 한국의 언론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응용기술 개발을 재촉하는 반면 우리는 기초기술을 닦아서 매년 우리가 해외에 지불하는 로열티를 줄여나가자는 것입니다. 그건 또다른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습니다. 일본은 단단한 기초과학 분야로 인하여 매년 과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타가지만 우리는 한번도 탄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이 책을 통해서 느낍니다. 


이렇게 일본은 자신이 가진 기술에 대한 자부심은 오만함으로 비추어지고, 소비자들이 외면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도 떨어지게 됩니다. 인터넷과 모바일의 등장으로 그들은 전기 전자 분야에서 미국과 한국 중국에 그 자리를 빼앗기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들이 과거에 가지고 있었던 기술적 자부심을 되찾는 방법을 IoT에서 찾고 있습니다. 구글이 지금 현제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극 도입하자는 것입니다. 사물 인터넷을 이용하여 우리 삶의 건강과 농업,공장과 공공 분야에 적극 활용하는 방법. 그것이 바로 책에서 말하고 있는 제 4차 산업혁명입니다. 사물인터넷과 맞물려 일본이 현재 가지고 있는 로봇 기술을 산업 전반에 같이 활용하는 것입니다. 


일본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M2M 기술입니다.여기서 M이란 바로 Machine 기계입니다. M2M은 바로 기계와 기계를 연결하는 것이며, 그 밑바탕에는 네트워크와 인터넷 기술이 있습니다. 기계와 기계를 연결함으로서 사람이 24시간 확인할 수 없다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며,사회와 산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이 가지고 있는 로봇기술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알 수 있습니다. 일본이 가지고 있는 기초기술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응용기술..이 두가지를 접목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제4차 혁명의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