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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의 기술 - 트럼프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The Art of the Deal 한국어판
도널드 트럼프 지음, 이재호 옮김 / 살림 / 2016년 5월
평점 :
이 책은 지금 현재 공화당의 대선주자로 나서고 있는 트럼프의 자서전입니다. 1987년 출간된 책이기에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정치인 트럼프가 아닌 부동산 재벌,부동산 투자의 귀재 트럼프의 모습을 알 수 있으며, 지금 현재 모습과는 다르다는 걸 알게 됩니다.현재 도널드 트럼프의 아내 멜라니아 나우스가 아닌 이바나 트럼프가 나오며, 이바나와 트럼프 사이의 모습을 잠시 알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삶을 보면 부모님 또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아파트를 개발하여 부동산 수익을 만들어갔던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의 영향으로 도널드 트럼프 또한 젊은 시절부터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졌으며 모험적이면서 공격적인 투자를 하였습니다. 자서전 안에는 부모님의 도움이 아닌 스스로 자수성가했으며,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필요한 자금은 부모님의 도움이 아닌 은행의 대출을 통해서 해결하였습니다.
이렇게 20대 초반부터 부동산 투자를 하였던 트럼프는 뉴욕의 허드슨강가 주변의 철도 부지가 방치되어 있다는 걸 확인하였으며, 그것을 사들입니다. 그리고 그 부지에 새로운 컨벤션센터를 지였으며, 부동산 수익을 창출하였습니다.지금으로 보자면 한강 유역의 전망 좋은 부지가 비싼 가격의 아파트가 형성 되어 있는 것처럼 트럼프 또한 고객이 아파트를 살때 주변의 조망을 먼저 생각한다는 걸 익히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책에는 트럼프의 일주일간의 스케쥴이 나오는데 30분 간격마다 스케쥴이 춈춈히 짜여져 있으며, 퇴근후에도 일을 멈추지 않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으며,살인적인 스케쥴은 현재도 또한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 구상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부동산 투자 뿐만 아니라 애틀란틱시티에 카지노 합법화가 만들어지면서 카지노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트럼프는 부동산 투자 뿐 아니라 어릴 적 꿈이었던 미식축구에도 관심 가졌으며 NSFL에 투자를 하였으며 ,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을 일용하여 방송국에 눈독 들이고 있습니다. 현재 텔레비젼 방송국 NBC를 공동 소유하면서 방송진행자로서 TV쇼 어프렌티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정치인으로서 트럼프보다는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합니다. 트럼프가 부동산 투자를 했던 그동안의 방식들이 여전히 유효하며, 언론을 장악하고 카지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트럼프의 횡보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