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몽선습 펜글씨 쓰기 - 최고의 인성교육 지침서
시사정보연구원 엮음 / 시사패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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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명절이나 제사를 지낼 때 빼고는 한자를 가까이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별히 한자를 쓸 일도 없고 한자를 모르더라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신문을 볼때 기본적인 한자를 알고 있어야 했지만 지금은 그것조차 사라졌습니다. 물론 인터넷을 통해서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얻게 되지요.. 


동몽선습..  이 책을 접하기 전만 하여도 동몽선습이 어떤 책인지 알지 못하였습니다. 명심보감,논어, 대학,중용과 같은 책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동몽선습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동몽선습은 서당에서 천자문을 다 떼고 나서 다음에 배우는 책입니다. 아이들의 기본적인 인성을 키우고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게 해 주는 책입니다. 여기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의 근본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관계가 있습니다. 


네..사람 사이의 관계를 아는 것..사람 사이에 예를 를 지키고 인(仁)을 실천하는 기초적인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 바로 동몽선습입니다..이 책을 펜글씨로 써야 하지만 틀린 부분을 지워야 하기에 연필로 써내려갔습니다...방바닥에 배를 붙이고 한글자 한글자 의미를 되새기면서 써내려갑니다.. 천자문 다음에 배우는 책이어서 한자의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한글자 한글자 써내려 가면서 알수 있는 것은 인(人)과 신(信)이 많이 등장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부부 사이의 신뢰,친구 사이의 신뢰, 부모님과 자식간의 신뢰..그것이 바로 신(信)의 본질입니다. 인성 교육이란 바로 우리가 잃어버린 신(信)을 회복하는 것입니다.한글자 한글자 써내려 가면서 법(法)이 아닌 예(禮)로서 신(信)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지금보다 더 따스해지고 건강한 사회가 될 거라는 생각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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