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왜 사람들은 내 말을 오해하는 걸까?
야마구치 아키오 지음, 오민혜 옮김 / 알키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우리 말의 특성상 오해를 물러 올수 있는 말들이 많다. 같은 단어 다른 의미,비슷한 발음은 전혀 다른 의미로 알아듣고 쉽게 오해할 수 있다. 특히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우리의 다양한 말을 이용하여 그들은 재미를 유도하고 있다. 예능에서 봤던 재미를 실생활에 쓴다면 자칫 얼굴을 붉힐 수 있다. 이처럼 실제 가정에서 사회에서 오해하지 않기 위해서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럴 수는 없다. 여기서 정확한 말 표현과, 말줄임를 쓰지 않고, 정확한 문장을 사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상대방이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차단해야 오해가 생기지 않는다.
우리는 보통 대화를 할떄 시간의 순서대로 말하고 있다. 그럼으로서 대화 도중 상대방은 그 빈틈에 잘못해석할 수 있고 오해가 생긴다. 특히 평소 친했던 사람이 아닌 친하지 않은 사람일 수록 오해가 더 생기게 된다. 그래서 대화를 할때 시간의 순서가 아닌 역피라미드 방식을 통해 대화를 하면 오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여기서 역피라미드란 결론부터 말하고 중요도에 따라 대화를 진행하는 것이다. 대화의 주제에 대하여 배경이나 가벼운 정보는 제일 마지막에 설명하면 되며,결론-원인,이유-배경 이 순서대로 사용하면 된다. 이것은 대화 뿐 아니라 의사소통이 필요한 모든 부분에 똑같이 적용된다. 상대방이 내가 말하려는 주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할 땐 2중 역피라미드 방식을 사용하며,역피라미드 방식에서 제일 앞부분에 내가 말하려는 것의 중요한 결론과 배경을 같이 곁들여야 한다. 힉스입자 발견이나 중력파 검출,과학이나 학술과 같은 전문 분야의 정보를 전달할 때 이중 역피라미드 방식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오해의 빌미를 만드는 경우가 tv에서 종종 보이고 있다. 공인으로서 잘못을 해서 사죄 인터뷰를 종종 볼때가 있는데,불난데 부채질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최근 일어난 교육부 정책 기획관의 실언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의 발언이 대표적인 경우였다..그들이 했던 문제 당사자를 비호하는 행동은 국민들을 더 본노하게 만들었으며 오해를 더 키워 나갔다. 그런 경우는 주변에 흔히 있으며,무의식적인 습관에 의해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5W1H 에 따라 소통하기,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무엇을(WHAT),어떻게(HOW) 왜(WHY)..이 여섯가지 의문사를 사용한다면 오해가 생길 여지를 줄여주게 된다. 자기소개서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언을 해야 할때,갑작스러운 인터뷰를 해야 하는 경우 5W1H에 따라 문장을 만들고 그것에 따라 말을 하면 된다. 여기에 유도신문이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대화에서 브릿지와 키 메시지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그 순간을 모면할 수 있다. 여기서 키메시지란 내가 상대방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하며, 결론과 키메시지를 연결해 주는 것이 바로 브릿지이다.오해란 안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하지만 오해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오해에서 벗어나도록 해야하며 상대방에 잘못된 해석을 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