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클럽 1 - 비밀의 해골 열쇠

암호 클럽 1 - 비밀의 해골 열쇠 ㅣ 암호 클럽 1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박다솜 옮김 / 가람어린이 / 2016년 7월

아이들은 굴러 다니는 돌 하나에도 신기해 하고 특별해 한다. 풀 하나 새로운 것이 보이면 바로 찾아내고 그것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고 싶어한다. 그래서 수수께끼와 암호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천성인 것 같다. 여기에 아이들이 모여서 모험을 즐기는 것.. 이 소설을 통해서 알 게 된다. 


이 소설은 청소년 소설이다. 청소년 소설이라 가볍게 생각하면 큰코 다칠 수 있다..암호 풀기를 좋아하는 네명의 아이들..퀸 키,다코다,마리아 엘레나,루크, 이 네 명은 일상에서 학교에서 자신들만의 암호를 만들어내고 암호를 찾아 풀고 싶어한다. 그 암호는 책의 맨 앞장에 등장하는데 문자숫자식 암호,지문자모스 부호, 카이사르 암호,수기 신호,점자였다..이들의 암호를 자세히 보면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암호이며 실생활에 쓰이고 있다. 청각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들이 서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쓰이고 있으며,수기 신호는 머리 떨어져 있는 두 사람이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때 수기 신호를 통해서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모스 부호는 당연히 전쟁에서 서로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처럼 아이들이 쓰고 있는 암호들..소설 속에 해골 할아버지가 등장하는데,집에만 틀어박혀 있고,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해골할아버지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며, 이상한 할아버지라 생각한다. 하지만 소설 속에서 할아버지가  집안에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으며,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남긴 암호와 그 암호를 가지고 아이들이 수수께끼를 찾는 과정이 펼쳐진다. 여기에 해골 할아버지의 의도가 잇었으며, 네명의 아이들이 암호클럽 멤버였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은 할아버지가 남긴 메시지를 통해서,할아버지의 비밀을 알아냈으며, 무언가 찾게 된다. 그리고 해골할아버지에 대한 오해도 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