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분 추리게임 - 지친 뇌에 활력과 자극을 주는 하루 1분 게임 시리즈
YM기획 엮음, 전건우 감수 / 베프북스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2015년 11월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 첫 방송이 생각났습니다. 첫방송의 주제는 추리덕후였습니다. 추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출연자가 일상생활에서 어떤 상황을 만들고 그것에 따라 움직이면서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으며, 그 방송에는 미스터리 소설가 전건우님도 출연했습니다. 물론 이 책 또한 감수사에 전건우님의 글이 남겨져 있습니다. 


추리하면 저는 아서코난도일의 셜록 홈즈가 생각납니다. 소설 속에는 신출 기몰 사라진 범인을 몇가지 단서만 가지고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려내며 아서 코난도일의  뛰어난 상상력과 추리력을 느낍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 또한 문제와 몇가지 단서만으로 답을 찾을 수 있으며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문제와 몇가지 예시가 주어지며 문제를 해결해 과는 과정이 있습니다. 지문에 등장하는 사람들 중에서 누가 진실을 말하고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찾아가는 것이며 지문 속에 답이 있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지문 내용을 차근차근 읽어가며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상식도 필요합니다. 우리 삶 속에서 도량형 기호와 날짜 표시, 그것들이 전세계 각나라마다 똑같지 않으며 책에 나와 있는 지문을 보면 미세한 차이를 찾아내는 사람만이 추리 문제를 풀수 있습니다. 


한장한장 넘기면서 저의 추리능력에 있어서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이 책은 1분 추리게임인데,저는 5분이 지나도 풀지 못하였으며 결국 답을 확인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쉬운데 왜 나는 못 찾았을까 자책하게 됩니다. 그건 평소에 관찰력이 뛰어나지 못하고 센스도 발달하지 못한 이유였고 추리 퀴즈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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