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시화 에고 2 - 일상과 우주를 넘나드는 천 편의 시와 그림책 천일시화 에고 2
정다혜 그림, 현우철 글 / 우철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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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세계는 좋다 미얀마편을 본적이 있다. 그들의 삶은 우리보다 팍팍하며 우리의 시선으로 보면 많는 것이 부족하였다. 미얀마인들의 모습에는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것이 있다. 자연스러운 미소와 행복..그들은 가르쳐 주지 않아도 행복을 잃지 않았으며 삶 속에서 여유로움을 가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놀고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그들의 삶..우리들은 지금 그렇지 못하고 있다..개울가에서 아이들이 물에 풍덩 빠지면서 놀면서, 행복해지는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그들이 가지고 있는 여유와 행복이 부러웠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행복해지려면 먼저 행복한 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건강해지려면 건강한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행복해지려고 하면서 불행해지려고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건강을 원하면서 건강해지지 못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행복하지 않은 정보들만 담아내는 뉴스와 주변 사람들의 모습들.내 몸을 해치는 습관들...그것을 항상 가까이에 접하면서 행복해지려고,건강해지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우리 삶의 모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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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행복에 대해서,건강에 대해서 말하는 이유는 이 책이 담고 있는 100편의 시가 행복과 건강에 대해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아를 찾는 것 또한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필요하다. 하지만 자아를 모른다 하여도 행복해 질 수가 있다..미얀마인들처럼 .. 그들에게는 자연스러움이 있으며 하루하루 충실한 삶을 살고 있으며 모순된 삶에서 벗어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행복이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그건 사랑과 행복이다. 
변하지 않게 하려면 스스로 노력해야 하며,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나와 너,너와 나를 비교할 수록 우리는 불행해진다. 
상대방의 많은 것을 알고 싶어하는 우리의 마음 속에는 비교의 싹이 들어있다. 
예뻐지려는 마음, 몸을 튼튼하게 하려는 마음 속에는 비교가 감추어져 있다. 
우리는 사회를 형성하면서 비교라는 씨앗을 여기저기 뿌리고 있는 것이었다. 
변하지 않는 것을 가지는 것..그것은 항상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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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가 쓰여진 것은 11년전 이맘때였다. 
그리고 어제 비가 왔다..며칠간..그동안 안 오던 비가 며칠에 걸쳐서 비가 내렸으며,오늘은 흐린 날씨이다. 비가 안오면 가뭄으로 인하여 농민들은 고통을 느낀다. 
비가 많이 오면 밭작물에 상처가 생각까 농민들은 전전긍긍하게 된다. 
농민들은 한가지 소망을 가지고 있다.

비가 와야 할 때 오고 오지 말아야 할 때 오지 않는 것.. 
비가 규칙적으로 오기를 원한다. 그래야만 걱정과 근심이 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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