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고맙다
전승환 지음 / 허밍버드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책을 읽으면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다는 걸 알게 됩니다.
살아가면서 나에게 힘을 주는 건 나 자신이라는 걸 알게 해 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거든요.누군가의 위로를 받고 위로를 얻지만 결국 내 문제는 나에게 있습니다. 


나 스스로 내 생각이 바뀌어야만 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니까요.
그리고 나이가 먹고 나서 그 사람이 되어서야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알게 됩니다.
20대일땐 20대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30대가 되면 30대의 경험을 가지게 됩니다.
조금씩 더해가는 경험은 세상을 보는 깊이가 달라집니다. 





우리가 말하는 어른이란 무얼까요.
학창시절 선생님이 생각났습니다.
나를 가르쳐 주었던 초임 선생님의 모습.
지금 생각해 보면 초임 선생님의 나이와 저의 나이는 10살 정도의 차이였을 겁니다.
그런데 그땐 높게만 보였습니다. 
나보다 더 많이 알고 계실거라는 생각..나보다 가치관이 다를 거라는 생각.
아니었습니다.
선생님의 마음 속에 어쩌면 아이가 숨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니까 그래서 자신이 어른이라는 걸 내보여야 했던 것입니다. 





저 또한 허술한 곳이 많습니다.
길을 가다가 철퍼덕 넘어진 적도 있고.세상이 요구하는 완벽주의자는 아닙니다.
그러나 세상은 나에게 완벽함을 원하고 있으며,나 또한 거기에 따라갑니다.
나는 여전히 허술한데...삐그덕 삐그덕 거리는데...
그걸 감추며 살아가야 합니다.
내 마음속의 어린아이도 감출 수 밖에 없습니다. 





아픔과 슬픔을 느끼면서 그것을 감추며 살아가는 것은 왜일까요..
나의 감정을 감추면 감출수록 어디론가 새어나오기 마련입니다.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것처럼 일이죠^^
행복해지려면 소유를 하는 것보다 더 필요한 것은 나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행복을 얻을 수가 있으며,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행복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자연스럽게 행복을 취하는 것.
기다릴 줄 알고,여유로워질 수 있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것...
그것이 나에게 필요합니다.. 





눈물이라는 것은...
눈물이기 때문에...
눈물이어서..
그래서 참게 됩니다.
눈물이라는 존재..
우리는 그걸 나약함이라는 걸로 감추려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약함을 감추는 것이 아닌 드러낼 줄 아는 것.
나 자신이 그걸 드러내면 내 옆사람도 드러낼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습니다.
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뻐하는 것.
우리에게는 나혼자가 아닌 함께가 필요합니다. 





부모님의 존재감.
우리에게 항상 굳건하게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저에게 엄격함과 굳건한 존재로 남아 있을 거라 생각했던 이가 바로 외할머니였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외할머니조차도 나약함을 감추고 계셨습니다. 
어머니에게 있어서 외할머니는 부모님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누군가에게 '조심히' 라는 단어를 쓴다는 것은 
어쩌면 함께 영원히,오래 라는 단어를 감추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세상 속에서 '헤어지지 말자'는 문장은 '조심히' 라는 단어로 세상에 오픈 됩니다. 
주변에 누군가 나에게 '조심히' 라는 단어를 쓰는 사람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 보세요.
내가 모르는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열마디 말보다

격려와 위로의 말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사람의 따스한 손길인지도 모릅니다.

그 손길이 나는 네편이야..라고 

나에게 전달이 될 때..의지하게 되고 위로를 얻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더 필요할런지 모릅니다.

누군가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만히 손을 잡아주세요...

그리고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해' 라는 말을 건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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