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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중독 사회 - 첨단기술은 인류를 구원할 것인가
켄타로 토야마 지음, 전성민 옮김 / 유아이북스 / 2016년 5월
평점 :
책에서 말하고 있는 기술 중독이란 컴퓨터를 기반으로하는 기술을 말하고 있다. 물론 기술이란 상당히 다양하며 포괄적이지만 저자 켄타로 토야마 의 전공은 물리학과 컴퓨터 공학자이기에 우리 사회와 밀접한 컴퓨터 기술을 알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쓰고 있는 컴퓨터 기술의 바탕에는 교육이 있다. 전세계 많은 국가들이 컴퓨터를 도입하고 있지만 실제 사용하고 잇는 국가들이 한정되어 있는 이유는 그 나가가 가지고 있는 교육적인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도와 아프리카나 동아시아의 가난한 나라에는 의식주에 대한 문제,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은 컴퓨터가 들어오기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그것은 IT 기반의 다국적 기업들에게는 잠재성이 큰 사업이며, 아프리카에 인터넷을 도입하려고 하는 구글의 현재 모습에서 그들은 새로운 시장을 찾고 있으며 현재진행형이다.
이렇게 아프리카에 네트워크와 컴퓨터가 보급되기 위해서 시급한 것은 바로 그 나라의 전염병과 건강 문제 해결이었다. 우리가 쓰는 백신은 저온으로 신속하게 아픈 사람에게 배달이 되어야 하지만 아프리카는 도로 교통과 뜨거운 기온, 가난함 이 세가지 문제로 인하여 그들은 현재 전염병에 자유롭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으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도로망 확충과 교육에 있었다.
이렇게 우리가 쓰로 있는 인터넷과 블루투스 가반의 모바일 사용. 이 두가지 기술은 우리 삶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왔으며 우리 삶이 달라진 이유는 인터넷 그 자체가 아니었다. 우리의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욕망이 인터넷으로 인하여 촉발되었던 것이며, 인터넷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던 것이다.
이렇게 우리에게 혁신과 혁명의 씨앗을 뿌려주었던 인터넷에도 단점은 분명이 있다. 처음 인터넷이 도입되었을땐 그것을 사용하고 즐기는 수준이었더면 지금의 현 상황은 사회갈등의 씨앗으로 변질되었다. 정보를 공유하고 주고 받는 범주를 넘어서 법을 악용하고 감시망을 피하는 법을 공유하기 시작하였으며,우리 삶의 바탕이 되고 우리를 통제하는 법과 제도는 제자리 걸음에 있다. 여기에 서로의 이해 관계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방해가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책에는 우리 삶과 밀접한 기술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은 어떤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어주었다. 지금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서 먼거리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시간과 청각에 의존하고 있다..하지만 앞으로 새로운 기술은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사람이 하는 일을 대신하는 산업이 발달할 것이며 후각적인 정보를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이동할 수 있는 기술들이 생겨날 거라는 걸 예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