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브런치 카페 - 고민 한 모금, 깨달음 한 조각
임재성 지음 / 프롬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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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조금씩 조금씩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으며 남들이 추천하는 인문학 서적을 읽으려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곳에서 부는 인문학 열풍 그 뒤에는 인문학이 가지는 의미와 지혜를 얻으려는 것이 아닌 취업이나 승진을 위한 경우가 많다. 우리는 인문학이 가지는 세상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데 왜 소극적인 것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살아가는데 있어서 인문학 도서를 읽지 않아도 큰 어려움이 없다. 그리고 주변에는 인문학 도서를 읽는 사람보다는 읽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스로 인문학 도서를 통해서 얻은 지혜을 무의식적으로 남들에게 드러내면 그들은 고지식하다..답답하다는 식으로 배척하려 든다. 그렇기에 인문학이 우리 사회에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는 한 원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된다.그렇지만 인문학이 가지는 힘은 그 누구도 무시하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책임이 많은 사람일수록 그들이 선택하는 마지막 수단은 인문학을 배우는 것이다.짧은 인생 속에서 사람은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없기에 누군가의 간접적인 경험을 얻을 수 밖에 없다.특히 책임이 있는 사람일 수록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고 그 순간 순간의 선택에서 정확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결정의 순간에 올바른 결정을 하는 핵심 역할을 하는 보조 수단이 인문학이며 인문학에서 얻은 지혜로 실수와 실패를 줄여 주게 된다.


우리의 등대와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는 인문학..다양한 인문학 저서를 가까이 하여야 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우리는 인문학 책을 숙제 하듯이 목적없이 책을 선택하게 된다. 인문학 베스트100,서울대생이 읽는 인문학...그들이 읽는 책이 나에게 닥치는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주는 것마냥 따라 하지만 실제로 그들이 권해주는 책들은 어렵거나 소 귀에 경읽기 마냥 걷도는 경우가 많다.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법이 다르므로 올바른 인문학 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그리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스포츠를 좋아한다면 스포츠에 관한 인문학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이 좋고 경영을 하는 사람이라면 경영에 관한 책이나 병법서와 같은 책을 가까이 한은게 좋다..인문학 책을 많이 읽는다 해서 자신에게 책 안에 담겨진 이야기들이그대로 남는 것이 아니므로 다른이의 생각을 나의 것으로 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는 사람이 하는 일과 밀접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사람은 보는 만큼 보이고 아는 것만큼 느끼기 때문이며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같은 책을 읽어도 그안에 담겨진 지혜를 얻는 양은 각자가 다를수가 있다..


책에 담겨진 인문학 이야기에는 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안내서와 같은 역할을 하며 어떤 책이 나에게 맞는지 도움을 주기도 한다..그리고 평소에 다양한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읽었던 인문학 책이 나오기에 선택하여도 어려움이 없다고 할 수 있다...인문학을 위한 인문학 책..인문학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에게 이 책은 하나의 안내서로 적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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