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총알여행 - 생각 없이 준비 없이 떠나는 초간편
신익수 지음 / 생각정거장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부산 아지매들에게 유명한 라멘투어가 있다..부산국제터미널에서 고속 여객선을 타고 대마도로 가는 당일치기 여행..200명 정원 고속선을 타고 100분 걸리는 대마도까지 가는 그 여행은 항상 정원초과라는 것을 알 수 있다.대마도로 여행을 가는 것은 대마도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는 것과 돌아올때 면세 쇼핑도 함께 즐길 수가 있기 때문이다.


명절때만 되면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는다.고향에 내려가기 위해서 그리고 고향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긴 여정. 우리는 잠시 휴게소에 들리며 오랜 운전에서 오는 피로를 푸는 경우가 있다..운전자들이 잠시 머무는 곳..그 휴게소에 우리가 잠시 머무는 곳이 아닌 여행을 즐기는것이다..금강 휴게소나 덕정 자연휴게소..특히 덕정 숲길은 우리 마음을 속삭이게 한다..그리고 책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섬진강 휴게소 또한 여행객이라면 들리고 싶은 휴게소 라고 할 수 있다.


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경치를 즐기는 것 뿐 아니라 먹거리와 맛집이다.전국의 다양한 맛집과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것..그것이 여행에서 오는 하나의 즐거움이며 때로는 경치를 보기 위함이 아닌 맛집을 찾아 다니는 여행을 하기도 한다..책에는 우리나라 오래된 한식집이 담겨져 있으며 서울 종로구에 100년이 넘는 이문설농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빠를 부탁해에서 조민기-조윤경 부녀가 함께 하였던 스쿠터 여행과 이웃집 찰스에 나왔던 이태원 이슬람사원이 나와서 관심가지게 된다.제주도에 가서 스쿠터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으며 우리는 이슬람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기차여행이다.전국의 간이역을 지나는 기차여행.책에는 기차여행에 대한 다양한 상품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기차여행 상품도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기차여행을 통해 단풍 구경도 하고 설산이나 벚꽃구경도 할 수가 있다.


여행은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하나의 탈출구이다.여행이라는 자유로움이 있기에 우리 인생은 풍요로워지는 것이다..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어디론가 가게 되었을때 잠깐의 시간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대한민국이지만 물설고 낯던 곳.이 책은 처음 가보는 고장에서 잠깐의  여행을 즐길 수가 있게 해 준다.전국 여기저기 출장 다니는 회사원에게 이책을 적극 추천해 주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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