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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두고 읽는 니체 ㅣ 곁에 두고 읽는 시리즈 1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서점에 가면 니체의 저서에 종종 눈길이 가게 된다. 21권의 전집으로 된 니체의 전집.저 책을 누가 읽을까 싶으면서도 언젠가는 읽어야지 하는 욕심에 한권씩 한권씩 모으게 되었다.
19세기 근대 철학의 선구자이면서 위대한 철학자라고 할 수 있는 니체의 사상은 10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큰 울림을 주고 있다..그래서 다양한 저서에서 니체의 사상과 이야기에 대해 언급이 되고 있으며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이 중요하고 소중한지 생각해 주었다..
니체의 인생은 빈센트 반 고흐와 비슷한 인생을 살아왔다.시대를 앞서간 나머지 시대의 외면을 받아야 했던 철학자와 화가. 그러나 두 사람은 사후 그들의 작품과 저서를 우리들은 다시 느끼게 되고 그들의 위대함을 느끼게 된다..
니체의 삶은 고독 그 자체라고 할 수가 있다.오랜 지병으로 인하여 고독 속에서 자신의 사상을 성장시켜왔던 철학자. 그에게 벗이란 그리스 종교 사학자였던 에르빈 로 데(Erwin Rohde)였다.인간관계에 서툴럿던 니체에게 격려를 준 한 사람의 벗..그로 인하여 니체의 철학은 점차 확장되어 간다.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시작하였다면 자기 안에 감추어진 성공에 걸림돌이 되는 것을 깨트리는 것이 중요하다.그리고 나 자신에게 스스로 묻고 또 묻는 것. 질문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모호한 자신의 목표를 명확하게 재설정할 수가 있다. 니체의 사상은 막연한 목표를 가진 채 성공에만 집착하는 우리들에게 스스로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깨닫게 해 준다.
니체의 영겁회귀..현재의 작은 실수,그리고 도전과 실패에 연연하지 않으며 주위의 시선으로 부터 자유로워져야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가까워지게 된다.그리고 언제나 당당한 모습은 나 자신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불러 일으킨다,
인간이라면 모두에게 다가오는 죽음이라는 단어.용기란 바로 그 죽음 앞에서 당당해지는 것이다. 죽음 앞에서 세세한 것을 따지지 않으며 소심하지 않는 삶이 가치있는 삶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그리고 죽음앞에서 대범해지는 것. 그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삶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인생이란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나 자신을 사랑하며 스스로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 주는 삶이 니체가 지향하는 삶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으며 그의 사상과 철학이 지금까지 이 우리에게 전달이 되고있으며 꾸주히 니체의 저서가 읽히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