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 온 코코 샤넬 보그 온 시리즈
브로닌 코즈그레이브 지음, 이상미 옮김 / 51BOOKS(오일북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20세기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디자이너 가브리엘 코코 샤넬(Gabrielle Chanel)..

패션을 이야기 할때면 항상 빠지지 않는 여성 디자이너이지만 샤넬의 삶과 인생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1883년 재봉사였던 어머니와 상인이었던 알베르 샤넬 사이에서 태어난 코코 샤넬은 제1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부유층 사이에서 점점 알려지게 됩니다...


옷을 잘 만드는 디자이너 샤넬이 아닌 여성의 아름다움을 위하여 우엇이 필요하고 어떤 것이 있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던 샤넬은 말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션을 완성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그당시 윈스턴 처칠이나 케네디 대통령의 영부인이었던 재클린과 가까이 하면서 샤넬의 옷의 가치는 상승하게 되었고 부유층 귀족의 상징이 되었습니다.그러나 샤넬의 옷에는 그러한 부유함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패션에는 아름다움 뿐 아니라 겸손함과 우아함이 함께 있어야만 여성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샤넬은 옷에 걸맞는 악세사리를 추구하였고 화려함보다는 은은함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마네킹에 걸쳐 있는 옷이 아닌 여성의 팔과 다리의 움직임에 따라 아름답게 보여야만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던 샤넬은 아름다움에는 느낌과 기억이 함께 하여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그 두가지를 살려주는 도구가 바로 향수였습니다...패션과 향수...이 두가지를 통해서 여성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영화로 보았던 코코 샤넬이 생각이 났습니다...오드리 토투의 연기를 통해서 샤넬의 이야기를 들을 수있었던 영화...코코샤넬로 인하여 여성은 답답하고 고통스러웠던 코르셋에서 해방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전쟁을 이용해서 돈을 번다는 그 당시 대중의 비판도 있었지만 샤넬이 우리 삶에서 여성의 역할을 크게 변화시켰다는 것에는 그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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