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독서혁명 - 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
강규형 지음 / 다연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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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독서를 하기 시작한 건 처음은 호기심이었습니다. 하나를 채우면 하나가 더 궁금해지고 또 다른 책을 읽으면 다른 것들이 또 궁금해지는 그런 나의 모습..그것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속된 독서로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호기심에서 시작하였으며 지식을 쌓아갔던 독서는 언젠가 나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독서로 바뀌었습니다. 나의 고민들,내가 해결 할 수 없는 것들을 알고 싶었기에 책에 대해 꾸준히 탐독을 해 왔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알게 된 것은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그 사람의 특별한 5퍼센트가 그 사람의 개성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건 다양한 책에도 비슷하게 보여집니다. 서로 비슷한 내용들을 담아내고 있으서도 그 안에 다른 책에서는 보이지 않는 5퍼센트를 알기 위해서 저는 지금까지 책을 읽어왔습니다.


이 책은 실제 운영되고 있는 독서 포럼 나비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독서포럼 나비란 매주 토요일 새벽 6시 40분에 열리며,2시간 남짓 시간동안  하나의 책을 가지고 조별로 토론하고 전체가 함께 토론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의 책을 여러번 읽는 효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책을 쓴 작가의 생각 뿐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생각과 경험을 함께 읽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그건 하나의 책을 혼자 읽는 것보다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를 더함으로서 그 책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를 할 수가 있으며, 나에게 도움이 되는 책은 그것을 실제 삶으로 옮기게 되는 것입니다.그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변화입니다.


제가 사는 곳에는 책에서 말하는 독서포럼나비와 같은 모임이 없습니다. 그래서 책에서 독서 카페 나비를 운영하는 사장 나정국씨(가명) 의 이야기를 실제 느껴보거나 경험해 본적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참여는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건 책을 통해서 내가 모르는 것을 다양하게 얻어갈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그 책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내가 모르는 책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함께 얻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독서포럼 나비가 우리 삶에 필요한 것은 나의 문제점과 부족한 것을 스스로 느낄 수가 있으며, 같은 취미를 가지는 이들에게 털어놓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동질감을 느끼게 되고 내가 가진 고민들에 대해서 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그래서 이 책이 끌렸던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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