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지 말고 선점하라

따라하지 말고 선점하라 - 나는 어떻게 1등 프랜차이즈를 만드는가
강훈 지음 / 다산3.0 / 2015년 6월

스타벅스와 할리스 커피,카페베네에 들어가서 성공한 강훈 대표..그러나 잘나가던 카페베네에서 나와서 망고 사업을 준비하게 된다....그의 이러한 모습에 대해서 주위 사람들은 미쳤다 소리를 하겠지만 그에게 있어서 카페베네가 수많은 커피 전문점 속에서 밥그릇 싸움 하는 모습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꼈을 것이다..

커피 사업에서 망고 사업아이템을 선택한 것은 홍콩에서 본 망고 디저트 전문점 허유산을 보고 난 뒤였다..홍콩 관광객들이 줄서서 망고 디저트를 사먹는 것을 보고 성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는 서울 압구정동에 1호점을 세우고 사업을 확장하게 된다...때마침 불어온 웰빙 문화로 인하여 그의 사업을 순풍을 맞이하게 된다...

책에는 망고사업을 하면서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된 그 노하우에 대해서 담겨져 있다..강훈 대표의 성공 노하우에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아이템을 찾아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누구보다 먼저 선점 하는 것에 있다....

2등 전략은 1등을 따라하는 것이고 1등 전략은 자신이 먼저 좋은 사업아이템을 찾아서 선점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강훈 대표.펩시가 못 이긴 코카콜라를 레드불이 이길 수 있었던 것도 콜라가 아닌 에너지 드링크라는 아이템을 선점하여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가 있었기에 성공할 수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이와 마찬가지로 마윈의 알리바바나 텐센트 등등 요즘 성공하고 있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차별화와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누구보다 먼저 선점하는 것에 있다..먼저 선점하게 되어 성공을 거두게 되면 후발 주자가 넘보기 힘든 장벽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았으며 국내에서의 성공 뿐 아니라 해외에 눈을 돌리게 된다....처음 해외 투자를 한 곳은 가까운 중국이었다...중국에서는 한국과 다른 사업 방식으로 인하여 중국인과 진통을 겪기도 하지만 중국에 상해 1호점을 내고 점점 사업을 키워 나간다...

중국의 성공을 교두보로 삼아서 미국에도 눈을 돌리게 되고 안전한 코리아 타운이 아닌 미국 백인의 상류층이 살고 있는 비버리 힐스에 1호점을 내고 미국 사업을 시작한다..하지만 미국인의 입맛과 미국 1호점의 인테리어는 현지화 하였지만 그 안에서 일하는 직원을 현지화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실패를 하게 된다..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철저한 준비를 하고 직원들에게 철저하게 교육을 시킨 후 애틀란타에 망고식스를 오픈하게 된다..

그의 자신감은 미국을 떠나 망고의 본 고장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남들이 다 안 된다고 하는 말들..그는 망고에 프리미엄 웰빙 디저트 카페라는 차별화 전략을 앞세워 동남아시아에도 성공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강훈대표의 자신감과 다른 사람과 차별화와 역발상....그리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생각하면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그것이 망고식스의 성공으로 이어졌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