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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너의 미래를 응원할게 - 고전 읽어 주는 송재환선생님이 전하는 인생편지
송재환 지음 / 글담출판 / 2015년 7월
평점 :
10대는 하얀 도화지 라고 할 수 있다..그 하얀 도화지에 어떤것을 그리는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하얀 도화지이기에 좋은 것 뿐 아니라 나쁜 것 또한 그려질 수가 있기에 10대에게 중요한 것은 멘토...즉 10대 스스로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줄 사람이 필요하다...
학창시절 한문 시간에 매주 공부하였던 명심보감 이야기가 책에 담겨져 있다...학교 다닐땐 성적에 반영되기에 명심보감의 그 의미를 정확히 모르고 있었기에...어쩌면 지금의 10대에게도 학교에서 배우는 명심보감이나 논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마냥 따분하다는 생각 뿐이었을 그 시간... 인생을 살아가면서 명심보감을 다시금 펼쳐 보게 된다..
10대에는 인생을 도금씩 알게 되는 나이....인생을 야구에 비유한다면 3회말이 지나지 않은 시점...그래서 처음이 중요하다....9회말까지 가면서 힘든 점도 있고 어긋남도 있지만 무리하지 않으며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알아야 하고 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꿈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 뿐 아니라 어른의 경험이 필요하다...물론 어른과 10대의 세대차이는 분명히 존재 하지만 어른이 가진 경험은 쉽게 얻지 못할 것 같다..
류시화님의 시 중에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 시가 와 닿는 이유는 10대를 소홀히 보낸 것에 대해서 조금 더 열심히 할 걸...그리고 나를 다독여주는 어른이 잇었으면....이렇지 않았을텐데...하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10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꿈을 가지는 것이고 ...그 꿈을 펼치기 위해 무엇을 하여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리고 그것을 채워주는 어른들이 필요하지 않을까...어른의 가르침이 아닌 어른의 위로와 용기...10대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