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결혼해도 괜찮을까
김재용 지음 / 알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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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니 두렵고 안하자니 불안한 청춘...우리들의 현재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책에는 이러한 청춘들에게 위로와 함께 격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19살이 되었을땐 20살이 빨리 되어서 자유롭게 다니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29살이 되었을땐 설레임보다는 현실속에 비추어진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30살이 된 이후의 모습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특히 30을 앞두고 사랑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 가지게 된다..


우리가 느낌이 있다는 말에는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얼굴,키,학벌,능력까지 같이 보는 것을 잘 모르고 있다..그래서 비현실적인 배우자 조건이 생기게 되고 결혼이 늦어지게 된다...그리고 조금씩 조급함을 느끼게 된다..그러한 조급함이 원치 않은 결혼을 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은 예쁜 것도 좋지만 우선 자신을 배려할 줄 알고 편안하게 해주는 여성..그리고 힘들 때는 힘을 붇돋아 주는 것...그것이 아닐까...매일 매일 사랑을 확인할여고 하고 다른 이들과 비교 하는 우리들은....때로는 결혼을 왜 했을까 하는 자괴감이 들게 한다..


우리에게 행복하게 해 주는 것도 그리고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도 우리가 만든 물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정확히는 물질을 소유하려는 우리들의 욕심...결혼을 하면서 욕심을 내려놓는 지혜도 필요하다...


기센 여자,드센 여자,가르치려 드는 여자...남자들이 이러한 여자를 제일 버거워 한다...이유는 피곤하고 힘들때 더 힘들게 만들기 때문이다...그래서 남자들이 편안한 여자를 찾는 것일 수 있다는 생각하게 된다...


책 안에 담겨진 책 소개와 노래 이야기...특히015B의 신인류의 사랑은 남자와 여자의 사랑에 대해서 너무 공감가게 해 주는 노래라고 할 수가 있었다...추억을 생각하면서 유투브에서 그 노래를 다시 듣게 되고 그 의미를 느끼게 된다...


결혼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챙겨주기와 비교하지 않기가 아닐까...남녀가 서로 만나고 사랑하는 것은 좋아서 만난 것이지 비즈니스 하기 위해서 만난 것은 아니라는 그 말의 의미에 대해서 공감이 간다...우리는 그걸 종종 잊고 두 사람의 소중한 사랑이 아니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그래서 서로가 만남나고결혼을 하기 위해서 50년간 같이 사랑하고 좋아할 수 있는 배우자를 선택하라는 책 안의 구절 하나가 인상적이었다...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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