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경제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 12명이 대중에게 주는 경제학 특강
로버트 M. 솔로 & 재니스 머래이 엮음, 이주만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우리가 보편적으로 말하는 경기후퇴라는 것은 경기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을 의미하며 GDP가 2분기 이상 하락하고 있을 때 우리는 경기 후퇴국면이 들어갔다고 표현을 한다..



 

과거 우리는 나라가 부강해지려면 저축을 많이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그리고 저축 캠패인을 방송을 통해서 많이 볼 수있었다..그러나 어느 순간 저축 캠페인이 사라져 버렸다..그것은 우리가 불황기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 수가 있다..이것을 우리는 절약의 역설이라고 하는데 개인이 저축을 많이할수록 소비 위축을 가져오며 기업 활동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그로 인하여 국민 소득 감소로 이어지며 정부는 금리를 떨어뜨려 경기부양을 촉진정책을 시행하게 된다..


저금리가 계속되면 대출이 증가하게 되고 여유자금이 투자로 이어지지 않고 부동산으로 흘러가게 된다...그로 인하여 부동산가격 상승을 불러일으키고 거품이 생길수 밖에 없다..이로 인하여 건설업 근로자가 늘어나 일시적인 고용효과를 거둘 수 있다..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순간 자산가격 거품이 터지게 된다..이렇게 되면 대출을 값지 못하고 파산하는 사태가 생기고 건설노동자는 실업 상태가되면서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이어진다.....일본과 미국의 경기 침체는 모두 부동산 가격 거품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개발 도상국의 고도성장의 근본바탕에는 그나라의 낮은 임금이라고 할 수있다.선진국의 기술을 수입하여 생산을 중국이나 인도같은 개발도상국에서 이루어지면 전세계의 경제가 같이 상승하는 효과를 불러온다...그러나 이러한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으로 인하여 선진국에서는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이 발생하는 원인이 생겨나게 된다...그리고 개발도상국에서는 소득 불균형과 정치적,사회적 갈등이 생겨나게 된다..


한나라 전체의 경제 현상을다루는 학문을 우리는 거시 경제학이라고 부른다..기업이 공장을 세우거나 고속도로나 항만 등의 토목 공사로 인하여 생기는 경제 유발 효과를 다루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으며 거시경제학을 바탕으로 하여 국가정책이 세워지게 된다...





중국의 경제 발전에는 낮은 임금도 있지만 정부 정책의 일관성 유지라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만약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부 정책이 바뀌게 된다면 기업은 불확실성 증가로 인하여 투자를 꺼리게 된다...그로 인하여 경제 성장 위축를 가져오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이것을 우리는 최적 정책의 동태적 비일관성이라고 부른다...


정치와 경제,사회는 서로 유기적인 관계라고 할 수 있다...그래서 경제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경제 한 분야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정치,사회,인문학 그리고 환경 문제까지 같이 확인하고 바라 보아야만 경제 문제를 풀어 나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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