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방울새 2
도나 타트 지음, 허진 옮김 / 은행나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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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주인공 열 세살 시오(시어도어 데커)...아일랜드인과 체로키 인디언의 피가 섞여 있는 모델 일을 하는 엄마 오드리 데커와 함께 미술관에 가게 된다..그리고 미술관에서 테러가 일어나게 된다....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죽고 시오의 엄마 오드리 데커마저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그리고 시오는 웰터가 시켜서 미술관에 전시된 그림 한 점 황금방울새를 가지고 나오게  되고 그 그림의 도난 에 대해 뉴스에 나오기 시작한다..


시오는 엄마와 함께 살았기에 엄마의 부재의 의미는 자신이 고아가 된다는 의미였다.그래서 시오는 정부의 보호서비스를 받게 되고 그동안 시오와 친하게 지냈던 앤디 바버 집에서 머물게 된다.앤디의 집에 머물면서 앤디의 가족이 유명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그리고 서맨사 바버의 선행(?) 뉴스에 뜨기 시작하고 그동안 소식이 없었던 아빠가 뉴스를 듣고 시오 앞에 나타나게 된다...


시오와 아빠의 만남...시오는 엄마와 살았던 뉴욕에서 아빠가 사는 라스베가스로 향하게 되고 여기서 아빠의 여자친구 잰드라와 함께 지내게 된다...라스베가스에서 새로운 친구 보리스와 만나 친하게 된다..시오와 보리스는 함께 지내면서 자신의 비밀도 같이 나누면서 친분을 쌓게 된다,...그러던 중 아빠가 시오를 데리고 있었던 목적이 엄마가 시오에게 물려준 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시오와 보리스는 잰드라가 술에 취해 있는 틈을 타서 잰드라의 지갑을 확인하는데 여기에 시오의 엄마의 유품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화가 난다.아빠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고 시오는 다시 엄마와 살았던 뉴욕으로 돌아오게 된다...뉴욕에 살면서 시오는 친분이 있었던 호비가 임시 후견인 자격으로 되고 같이 살아가게 된다..


8년 뒤 시오는 호비 밑에서 호비가 하고 있었던 골동품 가게 일을 하면서 사업을 늘려나가게 된다...그리고 연락이 끊어졌던 플렉 바비와 만나게 되는데 앤디 바비와 앤디의 아빠의 소식을 듣게 되고 앤디의 엄마 서맨다 바비를 만나게 된다....서맨다 바비가 가지고 있었던 골동품을 시오를 통해 처분하게 된다....


자신이 지니고 있었던 그림 황금방울새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루셔스 리브를 만나게 되는 사오...그를 만나게되면서 소설의 이야기는 다르게 흘러가게 된다...


시오에게 있어서 황금방울새를 가지고 나온 것은 그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다..비록 자신이 그것을 가져 나오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서 가지게 되는 죄책감과 불안함...여기에 테러로 인한 상처는 그에게 있어서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게 된다..


작가 도나 타트의 방울새는 그동안 만연체로 외어 잇어서 번역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가 있어왔다...영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도나타트의 황금 방울새의 원작 The Goldfinch 를 읽어보는 것이 좋으며 조만간 영화로도 만들어진다고 하니 도나 타트의 팬에게는 방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가 있다..도나 타트의 황금 방울새 한번 읽고 지나가기에는 너무 아까운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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