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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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리의 앵무새 죽이기를 처음 읽게 된 것은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책 마지막에 나오는 번역자의 해설을 읽으면서였습니다...해설 속에서 호밀밭의 파수꾼과 앵무새 죽이기가 성장 소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처음 앵무새죽이기를 읽었을때는 부래들리에 관심이 가서 나머지 내용은 잘 안 들어왔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그리고 이제 앵무새 죽이기를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앵무새 죽이기의 배경은 미국 대공황이 지난 후 앨리배마 주 메이콤 마을에서 시작이 됩니다..그리고 이 마을의 주 소득원은 농업입니다...책 속의 주인공 애티커스 핀치는 그 마을의 하나 밖에 없는 법원 건물에서 변호사로서 첫 출발을 합니다..그리고 그에게는 젬과 스카우트 남매가 있으며 아내는 두 남매가 어릴 적 심장마비로 떠나게 됩니다..두 남매는 엄마의 부재 속에서 잘 자라게 됩니다..그렇지만 엄마의 부재로 인하여 스카우트는 남자처럼 행동하게 됩니다...


남매는 애티커스 핀치 밑에서 글을 배우게 되고 젬은 5학년,스카웃은 1학년으로 들어가게 되고 친구 딜을 사귀게 됩니다...그러나 학교에 다니면서 남매의 수난이 시작이 됩니다..그 이유는 애티커스 핀치가 흑인 변호에 나섰기 때문입니다..그 당시 흑인을 변호하는 모습을 마을 사람들은 안 좋게 생각하였고 애티커스 핀치에게 깜둥이 애인이라는 말까지 하게 됩니다...그러나 남매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바르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모범적인 아빠가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두 남매가 사는 곳에는 다 쓰러질 것 같은 유령의 집이 있습니다...그리고 그 유령의 집에는 부래들리 가족이 살고있씁니다...남매는 여기를 지나갈 때마다 두려움을 느끼게 되지만 한살 먹으면서 그 두려움 조차 사라지게 됩니다..그리고 딜과 함께 부래들리 놀이와 변호사 놀이를 즐기게 됩니다..부래들리는 나중에 두 남매에게 아주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소설 속에서 알 수가 있습니다..


11월 21일 흑인 톰 로빈슨이 밥 유얼 아저씨의 딸 메이엘라 바이얼릿 유얼을 강간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고 톰 로빈슨은 재판을 받게 됩니다..마을 사람들은 모두 유얼 아저씨 편을 들게 되고 애티커스 핀치는 홀로 톰 로빈슨의 변호를 시작하게 됩니다...그러나 재판의 결과는 테일러 판사에 의해서 유죄가 되고 톰 로빈슨은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앨리배마 주에서 강간은 사형에 처해지는 중한 범죄입니다...톰 로빈슨은 살기 위해서 감옥에서 탈옥을 하려고 하고 결국 총으로 인하여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유얼 아저씨에 의해 죽을 뻔한 스카웃과 오빠 젬...그러나 젬은 정당 방위로 유얼 아저씨에게 덤비게 되고 유얼 아저씨는 자신이 가져온 흉기로 인하여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그리고 아빠 애티커스 핀치는 이 문제의 책임이 젬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소설에서 앵무새 죽이기란...노래만 부르는 아무런 죄가 없는 앵무새를 죽이는 행위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여기서 말하는  앵무새는 톰 로빈슨을 포함한 흑인과 약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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