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大전환, 한국의 大기회
전병서 지음 / 참돌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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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990년대 경제발전이 한창이었던 우리는 일본과 미국을 배우기 위해서 두 나라에 유학을 가게 된 적이 많았다....두 나라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철강과 화학,조선,기계,가전,자동차,반도체와 같은 다양한 영역에서 경제발전을 가져 오게 되었고 지금의 대한민국이 IT강국으로 우뚝 서게 된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당시 중국은 등소평에 의해서 중국은 공산주의에서 벗어나 자본주의로 탈바꿈하게 되었고 20년이 지난 현재 미국을 위협하는 나라로 변모하게 된다...세계 제2의 경제대국 중국...우리는 미국과 일본을 배웠던 것처럼 가까운 나라 중국을 이해하고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우리가 중국을 배우는 이유는 중국의 커다란 땅덩어리와 10억이 넘는 인구와 커다란 시장은 대한민국에 있어서 기회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사회주의 탈을 쓴 자본주의 국가이다...그들의 정치는 사회주의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들의 경제는 자본주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중국의 이러한 경제발전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그것은 바로 중국인 특유의 실용주의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제1의 권력자였던 덩샤오핑,장쩌민,후진타오의 공통점은 모두 공대 출신이라는 점이다..이들의 이런 모습은 공대를 천시하고 법대 출신이 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대한민국과 비교가 된다....그리고 중국이 사회주의에서 벗어난 이유는 단 하나...중국인을 먹여 살리는데 사회주의가 전혀 도움이 않된다는 것을 덩샤오핑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중국을 이해하려면 그들의 역사를 먼저 알아야 하고 그리고 중국의 커다란 강줄기인 황하강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중국은 수천년간 권력이 바뀌고 나라가 바뀌면서 인구가 급속히 줄어들게 되고 배고픔 속에 살아야만 하였다....그리하여 중국인의 첫번째 목표는 굶주림에서 해방되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다..중국인의 굶주림에서 해방시켜 준 사람은 등소평이고 그 반대였던 사람은 마오쩌뚱이라고 할 수가 있다..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중국인의 삶에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예민한 문제는 중국의 GDP가 아니라 돼지고기 값이라는 말이 있다...돼지에게 전염병이 돌게 되면 돼지고기값이 덩달아 뛰게 되면서 중국인의 경제 뿐 아니라 산업과 금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수가 있다...


중국이 황금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하나이다...황금은 세월이 지나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중국의 정권과 나라가 여러차례 바뀌면서 그들이 가진 지폐가 휴지조각이 되어 버리는 것을 깨닫게 된 중국인들은 지폐보다는 금을 더 선호하였으며 금이라는 것이 땅속에 묻어 두어도 변하지 않는 그 고유의 특성으로 인하여 중국인들이 전세계 금을 사들이며 우리는 그들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면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


우리는 중국인을 만만디라고 하면서 깍아내리는 경우가 있다..그러나 그들을 이해하게 된다면 그들의 성향이 만만디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그들은 다만 돈이 안되는 일을 할 때는 그 누구보다 만만디 하였을 뿐이고 돈이 되는 일을 할 때는 곰이 물고기를 잡아채는 것처럼 콰이콰이한 성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서양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이라는 나라는 문제투성이인 나라이다..그렇지만 금방 무너질 듯한 중국...그러나 그들이 무너지지 않는 것은 중국인들이 수처년간 살면서 닦은 그들만이 가진 기질에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으며 지금의 중국의 모습은 등소평이 하였던 것처럼 언제라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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